음악과 밤문화

서울에서 음악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방법.

열정과 감성 가득한 여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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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감성 가득한 여름 페스티벌

야외에서 열리는 여름 페스티벌. 그 시간만큼은 뜨거운 태양도,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도 하나도 성가시지 않다. 가장 신나는 ‘사서 고생’. 실화인지 의심되는 라인업을 자랑하는 음악 축제에서부터 책과 재즈가 있는 야외 음악회와 불을 이용한 매혹적인 춤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페스티벌까지. 인생에서 꼽을 만한 열정과 감성 가득한 추억을 올해 여름 페스티벌에서 만들 수 있다.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일명 '라인업 끝판왕'이라 불리는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때문에 여름을 손꼽아 기다리는 음악 팬이 수두룩하다. 메인 스테이지인 더 밸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그린팜파스,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가 서는 튠업 등 5개 무대에서 3일 동안 약 100여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친다. ‘음악과 예술’이라는 페스티벌 콘셉트에 맞게, ‘술래잡기(Hide & Seek)’를 주제로 한 예술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이지 사이가 멀기에,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굵직한 헤드라이너들의 무대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팝을 좋아한다면 ‘Royals’를 부른 로드(Lorde)의 첫 내한 공연, 지코의 힙합 세트와 R&B 신의 대세, ‘인디고 차일드’ 딘의 무대를 놓치지 말 것. EDM의 팬은 당연히 메이저 레이저와 디플로의 공연을 사수해야 한다. 덧붙여 추천할 무대는 형제가 결성한 DJ듀오, 뱅그로즈의 무대다. EDM에 트랩과 힙합을 녹여낸 공연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규어 로스(Sigur Rós), 넬, 글렌체크(Glen Check)와 혁오도 무대에 선다니 록 팬들도 발이 부르트도록 무대를 오갈 각오를 해야겠다. 도시락에 싸 온 음식은 반입이 되지만, 패스트푸드나 배달음식 등 외부에서 산 음식은 반입이 금지된다. 바퀴가 달린 이동수단이나 RC 장난감, 부메랑, 공 종류 역시 사고가 날 위험이 있으므로 가지고 갈 수 없다. 즐거운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하기 전 주의사항을 충분히 읽고 숙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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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고어를 위한 서울의 24시간 스케줄
Things to do

파티고어를 위한 서울의 24시간 스케줄

서울은 정말, 놀기 좋은 곳이다. 원한다면 24시간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할 수 있는,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환경이다. 격하게 놀고 싶은 당신을 위해 음주가무에 최적화된 24시간을 준비했다. 먼저, 지난 밤의 숙취를 날리고 해장술로 활기를 찾는 코스로 시작한다. 수긍이 가는가? 그렇다면 이 코스는 딱 당신을 위한 것이다.

익선동의 재즈는 여기서 흐른다. 천년동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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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의 재즈는 여기서 흐른다. 천년동안도

밖에서 보면 평범해 보일지 모르지만, 천년동안도는 특별한 공간이다. 극단과 극장이 즐비한 대학로에서 1996년 문을 연 후 현재 자리한 익선동으로 옮겼는데, 기념비적인 입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다. 국내외 많은 음악가들이 이곳을 거쳤다. 천년동안도를 두고 색소포니스트 이정식은 "국내 재즈 클럽으로 딱 하나 내 놓을 만 곳이 있다면 바로 이 곳"이라 했고, 재즈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 웅산은 "재즈 아티스트들에겐 친정과도 같은 곳", "한국 재즈의 산실"이라 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는 이곳을 방문한 후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니 놀랍다"는 감상을 남겼다. 재즈 공연은 매일 저녁 7시와 9시, 이렇게 두 차례 열리며, 입장료는 평일 6000원, 주말 8000원으로, 명성에 비해 놀랄만큼 저렴하다. 5만9000원에서 7만4000원인 세트 메뉴를 시킨다면 입장료는 무료다.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주문할 만하다.

요즘 뜨는 클럽은 모두 이태원에 있다
Clubs

요즘 뜨는 클럽은 모두 이태원에 있다

대형클럽의 시대는 끝났다. 작은 클럽들이 약진하는 요즘, 진정한 음악과 소울과 그루브를 찾아 헤매는 클러버들은 이태원에 모여들고 있다. 다른 동네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이태원 일대의 클럽들.

서울의 다양한 음악과 나이트라이프 공간

입장료 아껴 놀 수 있는 클럽과 라운지
Nightlife

입장료 아껴 놀 수 있는 클럽과 라운지

서울의 음악과 나이트라이프 신(Scene)을 지지하는 우리. 택시 잡다 모범택시가 지나가면 머쓱하게 고개를 돌릴지는 몰라도, 클럽 입장료 1~2만 원 아끼려고 하는 사람들 아니다. 하지만 여럿이 모여 왁자지껄 떠들고 한바탕 취하는 긴 밤, 음악이 몸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진동을 느끼며 흔들고 싶은 충동에 휩싸일 때가 있다. 모두를 끌고 클럽으로 향했을 때 2만 원 X N명이라는 조건이 흥 돋울 기회를 좌절시키는 건 솔직히 사실이다. 소중한 당신의 흥을 위해 무료로 입장해 밤새 흔들 수 있는 라운지들을 모았다. 특별한 공연이나 행사가 없는 날엔 무료로 들어갈 수 있고, 특정한 요일엔 언제나 고정으로 무료 파티를 여는 곳들도 있다. 술 한 잔 정도는 주문해야겠지만, 대부분 많은 부담 없는 가격에 음료를 내는 곳들이다. 일렉트로닉, 힙합, 복고, 드럼 앤 베이스까지, 트는 음악도 다양하다.

분위기 좋은 서울의 LP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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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서울의 LP바

아날로그 사운드와 함께 가을 밤 술 한 잔.

오래된 음악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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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음악 다방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드는 아주 오래된 서울의 다방들. 그리고 그곳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

취한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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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제비

홍대의 대안 문화 공간 중 또 하나의 중심축인 CTR 제비의 건물 안에서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다. 낮에는 '제비다방'이란 이름으로 커피를 팔고, 밤에는 ‘제비다방’ 간판의 글씨가 ‘취한제비’로 바뀌면서 바로 변신한다. 그리고 취한제비답게 사람들은 이곳에서 각종 술을 마시며 밤을 보낸다. 취한제비는 무엇보다 지하 무대에서 매주 수많은 인디밴드 공연을 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공연은 1층 카페의 뻥 뚫린 중앙 홀을 통해 위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1층 카페의 위층에는 건축사무소, 매거진을 발행하는 출판사, 그리고 누구나 시간당 2만원에 사용할 수 있는 녹음실이 있다. 지하의 바에서 유명 밴드가 공연하는 날에는 매우 붐비므로 일찍 가서 자리잡기를 추천한다. 아니면 1층 바의 자리에 앉아 맥주 한 병을 시키고 아래층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Time Out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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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주변으로 하나둘 문을 열고 있는 분위기 넘치는 음악 공간들을 모았다. 여유롭게 LP로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 혹은 시원한 맥주 한잔할 수 있는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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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왔다 둘이 되는 감성주점. ‘감성주점’이라 쓰고 감주라 부르는 서울의 대표 부킹포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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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스튜디오. 서울에서 만들어진 새로움.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는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지지하는 인터넷 방송 채널이다. 이들의 목표는 한국 언더그라운드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청취자에게 소개하는 것. 홈페이지 (seoulcommunityradio.com)를 통해 평일 오후 6시부터 서울의 숨겨진 디제이들의 디제잉을 직접 듣고 볼 수 있다.

아임 어 디제이(I’m a DJ)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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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어 디제이(I’m a DJ) @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롤링 스톤스의 1 백 장 한정 앨범 소장, 레드 제플린 초회 음반을 포함, 1만여 장의 LP와 3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시간에 따라 듣고 싶은 곡을 신청할 수 있고, 디제이 솔스케이프(DJ Soulscape)의 선곡을 감상할 수도 있는 이곳은 앞으로 더욱 신나는 음악 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의 1일 디제이가 되는 < 아임 어 디제이(I’m a DJ) > 프로그램 때문. 디제잉의 기초를 몰라도 괜찮다. 프로 디제이에게 믹서, 헤드폰 큐잉, 이펙터, 트랙 플레이 등 간단한 디제잉 시스템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바이닐 3장을 선택한 후 사서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카드 소지자만 1일 1회, 한 달에 8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본인 외에 2인까지 동반이 가능하니, 이색 데이트로도 좋겠다. 디제잉을 꿈꿨지만 아직 시도하지 못했다면 이 기회를 이용해보자. 아드레날린이 샘솟는 값진 20분이 될 거다.

눈으로 보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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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만 즐기기에 음악은 너무 아까운 존재다. 우리가 모르던 음악의 모습을 담고 있는 책 다섯 권을 골랐다.

서울의 주요 콘서트&파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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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규모가 큰 스테이지를 선호하고 즐기는 편이다. 한계를 극복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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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헨즈클럽

헨즈클럽은 클럽 운영의 전반적인 디렉션과 함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입출입 데이터를 파악하기도 하는 구민현과 인테리어, 바 사이드 매니징과 동시에 손님들과 아티스트의 피드백을 받고있는 노현우, 디제이 콘텐츠를 관리하며 레지던트 디제이나 이벤트 팀과 의견을 공유하는 황재국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 헨즈클럽 삼인방을 직접 만나보았다. 

Q&A: 밴드 혁오(Hyu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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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밴드 혁오(Hyukoh)

사람이 몰려 공연장에 입장하지 못하는 관객들이 생기고, SNS에는 “그들을 보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 왔다”는 열성팬의 간증(?)이 올라온다. 해외 아티스트(맥 드 마르코, 얼렌드 오여, 하우 투 드레스 웰)의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에 섰고, 최근에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공중파 무대까지 올랐다. 모든 게 불과 1년 사이에 일어난 일. 그들이 인디펜던트(independent)신에 기반한 밴드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행보는 더욱 놀랍다. 새로운 EP 앨범 “22” 발매와 첫 페스티벌 무대를 앞둔 그들의 이야기.    서울에서 지금 제일 핫한 밴드인 것 같다. 그런 말 들어본 적 없나.임현제: 누군가 육성으로 ‘핫하다’고 이야기 해준 건 처음이다.(웃음)임동건: 사실 잘 모르겠다. 우리를 보러 공연장에 사람이 많이 왔을 때 조금 느낀다.   올해 페스티벌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이름이 ‘혁오’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 페스티벌 출연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오혁: 그렇다. 현재 확정된 것은 3개. 5월에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6월은 ‘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 7월엔 ‘안산 엠 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기대하고 있다.   첫 페스티벌이다. 준비는 잘 되고 있나?오혁: 우리 밴드는 합주를 애매하게 하면 공연이 망하는 징크스가 있다. 일단 열심히 준비해서 잘하는 게 목표다.임현제: 이번에 나온 EP 앨범 중에 공연 때 한 방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 있다.이인우: 싱글 “판다 베어”처럼 밝은 분위기의 곡인데 그런 곡을 중점적으로 공연할 계획이다.   28일에 EP 앨범 “22”가 나온다.오혁: 총 6곡이고, ‘와리가리’라는 곡이 타이틀 곡이다. 어릴 때 친구들이랑 하던 술래잡기 놀이 중 하나인데 그 놀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   앨범 콘셉트는 무엇인가?오혁: 딱히 없다. 주제를 정하고 앨범을 만드는 스타일이 아니다. 합주를 하거나 녹음을 하다가 곡이 나온다. 그때마다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작업했고, 그렇게 자연스레 써온 곡을 추려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지난 EP와 싱글 이후에 정규가 아니라 다시 EP 앨범을 낸다. 이유가 있나?오혁: 국내 음원 시장의 흐름이 너무 빠르다. 첫 EP 을 내고 난 뒤 곡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동안 열심히 작업한 곡인데 정작 싱글만도 못한 파급 효과였고 그래서 이번에 한번 더 EP를 거치고 싶었다. 이 EP를 통해 우리가 음악적으로 단단해지면 더욱 완성된 형태의 정규 앨범을 제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정규도 계획 중인가? 작업량이 많은 편인가보다.오혁: 취미가 별로 없어서 다른 곳에 시간을 많이 안 쓴다. 밴드 하기 전에도 취미가 음악 만드는 거였는데, 이게 ‘업’이 된 이후에도 똑같이 산다. 모여서 음악 만드는 게 노는 거다. . 취미가 직업이 되면 지치거나 싫어질 법도 하지 않나. 이인우: 아직은 음악적으로 하는 일이 다 좋다. 무대도 좋고.오혁: 사실 우리가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이 오는

TIME OUT MEETS: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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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대세로 주목받는 서울의 인디고 차일드 딘! 그의 음악 이야기와 서울에 관하여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