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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최고급 호텔에서 비즈니스, 부티크, 저렴한 호텔까지 알찬 호텔 정보 가이드.

나도 호텔 좋아해요, 나도 데려가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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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텔 좋아해요, 나도 데려가시’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인 시대. 반려동물을 위한 세심하고 다양한 제품이 많이 나오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함께 어딘가를 놀러 가려면 따져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숙소가 가장 문제인데, 반려견을 누군가에게 맡기지 않고 함께 데려갈 수 있는 대표적인 서울 시내의 호텔 세 곳을 모았다. 모두 반려견만 가능하다.

호텔가의 딸기 디저트 뷔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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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의 딸기 디저트 뷔페가 시작됐다!

딸기는 봄에 먹는 게 아니다. 지금부터 철이다. 이미 호텔가는 딸기를 이용한 각종 프로모션을 12월 말부터 선보이고 있다. 호텔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행사이기도 하다. 딸기로 만든 각종 디저트와 음료 종류도 기발하다.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딸기 뷔페, 딸기 프로모션을 챙기자!

테이블 34의 비프 홀릭 프로모션@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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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34의 비프 홀릭 프로모션@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에 위치한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에서는 한우의 특수부위를 포함, 다양한 부위별 소고기를 사용하여 프렌치 스타일 코스로 구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의 차돌박이, 부채살, 안심, 립아이, 토시살, 안창살 등 각 부위가 가진 특유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우 뼈를 우려낸 곰탕을 프렌치 스타일의 크림스프와 믹스하여 버미첼리 파스타를 곁들여 트러플을 뿌려 넣은 스프 코스 메뉴, 셰프가 직접 달궈진 차돌을 테이블로 들고 나와 그 위에 신선한 부채살을 올려 구운 뒤 연하고 바삭한 로메인 양상추와 곁들여 먹는 요리는 Table 34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메인 디쉬는 안심, 립아이, 등심, 토시살, 안창살 중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다. 한우는 강원도 청정 지역에서 사육한 최상품 대관령 한우를 직거래로 마리째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

화요일에 만나는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그랜드 힐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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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만나는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기존 뷔페 가격에 4가지 와인을 무제한 마실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제한 마실 수 있는 와인은 레드 와인 2종(산타리타 120 카버네 소비뇽, 카르멘 톨텐 카버네 소비뇽)과, 화이트 와인 1종(산타리타 120 샤도네이), 호주의 스파클링 와인인 울프블라스 빌야라 스파클링 브룻이다. 뿐만 아니라 화요일에는 와인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선호하는 와인을 가져와 먹고 싶은 사람까지 챙겼다. 자, 이제 어느 화요일에 예약할지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망고뷔페 렛츠 고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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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뷔페 렛츠 고 망고

망고는, 영혼의 과일이다. 불멸의 땅, 인도를 상징하는 과일이기 때문이다. 인도인에게 망고는 신의 선물이다. 결혼식장을 장식할 때 반드시 망고 잎을 사용하고, 힌두교의 축제에는 망고 꽃으로 신전을 장식한다. 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도 말린 망고 나무 가지를 이용해 불을 붙인다. 노랗게 익은 망고는 야성적인 단내를 뿜으며 입안에서 부드럽게 으깨진다. 특유의 독특한 향과 강한 단맛 때문에 특히 디저트 재료로 애용된다. 입에 달 뿐 아니라 몸에도 좋다. 항산화 작용을 하고, 비타민 A와 카로틴 성분이 있어 눈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관에도 특효인 영양 덩어리다.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전부 수입산이라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망고 뷔페를 놓쳐서는 안 된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실란트로 델리에서 열리는 망고뷔페 ‘렛츠 고 망고’는 망고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뷔페의 과일 코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 망고라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3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부(14:30~16:30)와 2부(17:00~19:00)로 나뉘어 진행된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로비가 바로 뷔페를 진행하는 곳이다. 좌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된다. 소파는 푹신하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으므로, 어디에 앉아도 최고의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 망고의 강렬한 풍미와 달콤함은 또렷한 인상을 남기지만 그 때문에 쉽게 물리기도 한다. 장점이자 단점인 이 특징을 어떻게 디저트에 녹여냈는지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각각의 디저트는 다양하고 기발한 방식으로 망고의 매력을 표현한다. 작게 자른 망고와 키위 조각이 타르트 위에 올라간 망고 키위 큐브 케이크가 한 예다. 망고는 달큰하고 키위는 새콤한데, 둘이 합쳐지니 향과 맛이 섞여 전혀 새로운 과일의 맛을 낸다. 상큼하게 시작해,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바삭한 타르트로 고소하게 끝난다. 망고 키위 큐브가 망고의 싱그러움을 담았다면, 망고 레몬 파이는 농후함을 표현한다. 레몬 머랭이 쫀득하고 말랑하게 혀에 닿은 다음 망고가 섞인 필링이 씹힌다. 망고의 섬유질이 만들어낸 식감이 치즈 타르트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기 그지없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 바로 망고 남산츠다. 남산츠는 남산자락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을 상징하는 디저트로, 튀긴 페이스트리 도넛이다. 몇 년 전 유행한 크로넛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망고 남산츠를 한 입 물면 아코디언처럼 겹겹이 쌓인 페이스트리 사이로 망고향 물씬한 크림이 흘러내린다. 망고 향을 좋아하거나 디저트의 식감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볼 메뉴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망고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 꼭 먹어야 할 메뉴가 두 가지 더 있다. 바로 망고 주스와 망고 아이스크림. 망고 주스는 필리핀 노점에서 먹는 주스와 똑같은 맛을 낸다. 망고 아이스크림은 망고 디저트의 혁명이다. 망고만을 사용했다는데, 희한하게도 사과와 장미향

최신 호텔 뉴스

사찰음식 프로모션@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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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프로모션@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사찰음식 레스토랑으로 이름난 발우공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행사다. 발우공양은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전통 사찰음식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육류와 인공 조미료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사찰음식 레스토랑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미쉐린 코리아 1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되기도 했다. 프로모션은 디너뷔페에만 진행되며,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특징인 봄동 물김치, 우엉치자밥과 냉이 간장, 청포묵냉채, 모듬버섯강정 등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이 준비된다. 3월 24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리며 성인 8만1000원, 어린이 4만7000원이다. 3월 26일에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발우공양 셰프에게 우엉치자밥과 냉이간장, 청포묵냉채, 봄나물전과 같은 사찰음식을 배우는 쿠킹클래스도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식사 포함).

3월 봄맞이 2+1 객실 프로모션@그랜드 하얏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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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봄맞이 2+1 객실 프로모션@그랜드 하얏트 호텔

3월 31일까지 국내 그랜드 하얏트 호텔과 하얏트 리젠시 호텔을 2박 이상 예약하면 1박을 무료로 더 묵을 수 있다. 2박 가격으로 3박을 할 수 있는 기회. 실제 객실 이용 기간은 4월 23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도심 숙박은 물론,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 머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글로벌 하얏트 멤버십 회원이라면 해당 내역에 대한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문의는 각 호텔로 하면 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02 797 1234 / 그랜드 하얏트 인천 032 745 1234 / 하얏트 리젠시 제주 064 733 1234

베리 스위트 나이트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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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스위트 나이트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딸기와 함께 달콤한 밤을 보낼 수 있는 해피아워 행사다. 새콤달콤한 딸기 칵테일 테킬라 베리, 톡톡 튀는 진 토닉, 사과향이 싱그러운 애플 마티니, 달콤한 복숭아 향이 가득한 피치 크러시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칵테일을 포함해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와 레드 와인, 생맥주를 제공한다. 딸기 크로크무슈와 디저트, 과일 꼬치 플레이트 및 딸기를 더한 셰프의 샐러드, 감자 칩 플레이트는 물론 파스타 혹은 스테이크 중 하나가 메인 요리로 제공된다.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3만3000원이다. 

< 오!캐롤 > 패키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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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캐롤 > 패키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미국 60년대 레트로 스타일의 의상과 음악으로 화려한 쇼 뮤지컬 < 오! 캐롤 >은 남경주, 전수경, 최정원 등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캐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 시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안락한 호텔 객실에서 여운을 가져볼 수 있는 패키지. < 오! 캐롤 > 뮤지컬은 R석 혹은 VIP석 중에 선택 가능하다.

카넬로니 특선@밀레니엄 서울힐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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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넬로니 특선@밀레니엄 서울힐튼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인 카넬로니는 고기나 생선 또는 시금치, 치즈로 속을 채워 버터와 치즈에 굽거나 토마토소스 또는 크림소스와 치즈를 입혀 오븐에 굽는 음식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내 이태리 식당 일폰테에서는 3월 한달 간 이 카넬로니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이 코스에는 아보카도와 게살, 야채로 속을 채운 크랩 에피타이저와 애호박 소시지 수프, 시금치와 치즈로 속을 채운 카넬로니,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쇠고기 안심과 바닷가재 카넬로니, 호두 아이스크림과 딸기 카넬로니가 선보일 예정. 가격은 8만9000원이다.

호텔 안에 생긴 미식 골목 ‘322 소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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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 생긴 미식 골목 ‘322 소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안에 4곳의 파인캐주얼다이닝과 꽃집이 자리한 미식골목이 생겼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지하 1층에 네 개의 레스토랑과 한 군데의 꽃집으로 구성된 작은 골목을 만들었다. 골목길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이름도 호텔의 실제 주소인 ‘322 소월로’를 땄다. 호텔 안에 골목의 정취를 담은 작고 친근하지만 개성 뚜렷한 레스토랑을 모아둔 것이다. 초밥과 생선회를 먹을 수 있는 카우리(Kauri), 역사 속으로 사라진 ‘파리스 그릴’의 젊은 버전인 스테이크 하우스, 모든 요리를 철판 위에서 만들어내는 테판(Teppan), 일본식 이자까야 텐카이(Tenkai)가 그 주인공들이다. 무엇보다 레스토랑마다 호텔이 주는 격식과 형식을 버리고, 젊고 편안한 분위기와 맛을 선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들은 젊어졌다. 큰 규모의 공간은 30석 내외의 소규모 좌석으로 바꿨고, 오픈키친을 통해 셰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322 소월로의 경쟁상대는 다른 호텔의 식음업장이 아닌 바로 경리단길”이라는 호텔 측 설명에서는 더 분명한 의지가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 경리단길과 경쟁할 수 있을까?’ 드는 의구심 앞에서는 호텔 안의 작은 이자카야, 텐카이가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각종 꼬치요리는 5000원, 아사히 생맥주는 1만원이다. 와인은 병당 가격이 5만원부터 있다. 호텔 가격치고는 정말 파격적이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레스토랑은 좋은 식재료와 맛, 장비를 갖춘 파인캐주얼 다이닝으로써의 소임을 버리지 않았다. 예를 들면 야키도리에 쓰이는 신선한 닭고기를 이틀 이내에 소진하는 것, 일본에서도 최상의 숯으로 여기는 졸가시나무 원목을 구워낸 숯을 쓰는 것,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피라 오븐으로 굽는 스테이크 등등. 가성비 탄탄한, 질 좋은 322 소월로의 음식들은 앞으로 이 호텔로 찾아오는 손님들의 연령대를 낮추는 일등공신이 될 것이다. 이태원에는 맛있는 스시집이 하나도 없다. 싸지도 않은 음식을 맛없게 먹었을 때의 그 참담한 기분을 느끼지 않으려고 이태원에서 스시는 찾아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5만원 하는 카우리의 점심 스시 세트를 먹고 나니 보석길을 만난 기분이다. (5만원 하는 세트 가격도 호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격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경리단 길은 이미 망했다. 동네 사람들이 운영하던 작고 정겨운 가게들, 오래된 곱창집과 횟집 등은 이미 어딜 가나 있는 빵집과 커피집, 체인점으로 바뀐 지 오래다. 터무니없이 오른 경리단의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집집마다 어느 부분에서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데, 가격대에 비해 음식 맛은 한참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맛 없고 비싼 음식점들을 지나 이 가파른 경리단길 꼭대기까지 올라오게 하는 일, 이것이 322 소월로의 미션일 텐데, 직접 경험해본 손님으로서,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카우리 02-799-8271 12:00-14:30, 18:00-22:00 신선한 생선회와 초밥을 경험할 수 있

호텔가 소식

겨울이라 더 가고 싶은 호텔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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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더 가고 싶은 호텔 스파

호텔 스파를 받는다는 건 늘 기분 좋은 일이지만, 콘래드의 스파 로비에 도착했을 때 그 기분은 배가 되었다. 높은 천장에서 끝까지 드리워진 커튼의 소파 자리에 앉아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안내된 스파룸. 햇빛이 들어오는 큰 창문도 마음에 들고(마사지를 받을 때는 아늑하게 창문을 닫는다), 오일의 향만으로도 이미 힐링이 되는 것 같은 아로마테라피 제품이 특히 매력적이었다. 직접 오일을 고르지는 않지만, 풋바스와 바디, 그리고 트리트먼트가 끝났을 때 각기 다른 세 가지 오일 제품이 쓰인 트리트먼트는, 손바닥으로 살결을 부드럽게 쓸어 내리는 형식의 스웨디시 마사지가 중심이 되었다. 뭉친 곳을 좀 더 세게 눌러줬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나는 스파를 받다가 잠드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부드럽게 진행된 점도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까지 몸에서 은은히 배어 나오던 오일 향은 정말이지 잊을 수가 없다.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도! 쿡쿡 쑤시던 근육을 시원하게 풀 수 있었던 것은 JW메리어트 동대문의 JW스파에서였다. 체격은 작지만 손가락의 압이 프로였던 테라피스트에게 전신을 맡겼다. 손바닥과 손가락을 이용해 섬세한 압을 느낄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선택했는데, 스파를 받으며 다시 한 번 느낀 것은 역시 어떤 테라피스트에게 받느냐가 관건이라는 것. 중간 정도의 압을 선택했고, 그보다는 살짝 강한 강도로 느껴졌지만,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기꺼이 참았다. ‘아, 거기거기!’ 싶은 곳들을 콕콕 짚어주는 테라피스트의 손맛이 압권이었다. 등과 어깨에 집중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 부위에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다. JW메리어트 반포에서는 스파 패키지를 체험했다. 슈페리어 객실 1박과 2인 스파, 더 카페에서 2인 조식, 오후 2시 레이트체크아웃이 포함된 패키지다. 스파룸 시설 자체는 좀 오래되고 특징적인 것이 없지만, 내가 쓰고 있는 용카 제품 오일이 트리트먼트에 쓰여 반가웠다. 이 밖에도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인 컴포트존과 리절타임 브랜드 제품을 여러 트리트먼트에 사용하고 있다. 손가락은 물론 팔꿈치, 팔 전체를 이용하는 딥티슈 트리트먼트는 시원한 마사지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트리트먼트를 받고 나면 손과 얼굴이 붓는 편인데, 마사지 후 산소방으로 가서 10분 동안 산소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부기가 진정되었다. 스파 후 산소 쐬기는 생소하지만 정신이 아주 상쾌해지는 경험이었다. 이 밖에도 더 플라자 내 더벨스파의 페이셜 프로그램, 롯데호텔의 설화수 스파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페이셜 스파 프로그램은 15 만원대로 호텔 스파 중 저렴한 편에 속한다.

타임아웃 서울 에디터의 호텔 투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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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서울 에디터의 호텔 투숙기

호텔은 많고 고르기는 힘들다? 호텔도 많이 가서 자봐야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호텔을 찾을 수 있고, 성향이 맞는 호텔이 어떤 곳인지도 깨닫게 된다. 세계의 도시들을 다니며 다양한 호텔을 취재한 타임아웃 서울 에디터가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서울 시내의 호텔들. 구석구석 잘 이용할 수 있는 하나의 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왜 진작 몰랐을까, 이 호텔의 해피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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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진작 몰랐을까, 이 호텔의 해피아워!

외국의 유명 바와 호텔 바들은 해피아워를 매우 당연하게 여긴다. 보통 5-8시, 혹은 곳에 따라서는 9시, 10시까지 해피아워를 진행하며 사람들을 불러모은다. 이 시간에 술을 시키면 한 잔을 더 주거나, 원래 금액보다 저렴한 값에 마실 수 있으며, 곳에 따라서는 무제한 메뉴도 가능하다. 서울 시내 호텔 중에서도 해피아워를 하는 곳들이 여럿 있다. 잘 알아두면 보통 바에서 먹는 것보다 가격은 저렴하게, 분위기는 호텔급으로 즐길 수 있다. 여자친구를 만족시키면서도 지갑 걱정은 안 해도 되는 데이트 코스, 격식을 따지지 않는 비즈니스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호텔 베스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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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베스트 바

호텔 바는 비싸다는 편견을 버리자. 요즘은 서울 시내의 잘 나가는 싱글몰트 위스키 바와 거의 차이가 없다. 오히려 칵테일 가격이 더 저렴하거나 호텔의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더 많이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서울 시내 호텔 바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곳들을 모았다.

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한옥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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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한옥 호텔

귀뚜라미 우는 가을밤을 만끽하며 잠시 서울을 잊을 수 있는 한옥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테마별 베스트 호텔

서울 최고의 특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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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의 특급 호텔

특급 호텔을 '최고'로 인정하는 이유는 많다. 집 떠난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곳, 오히려 집 떠난 즐거움을 전해주는 곳. 호텔에 묵는 동안은 왕처럼 지내고 싶은 당신에게 서울에서 가장 친절하고 고급스런 5성급 호텔을 소개한다. 귀족들이 춤을 출 법한 궁전부터 서울의 불빛들이 쏟아지는 모던한 호텔까지, 취양 따라 고르고 찾아가는 특급 호텔 리스트.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로맨틱한 서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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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로맨틱한 서울 호텔

럭셔리한 최고급 호텔을 매일 갈 수는 없지만, 특별한 기념일을 챙기거나 둘만의 이벤트를 만들기에는 호텔만큼 감동적인 곳도 없다. 공공장소에서 눈치보며(눈치를 보지 않는다면 예의가 아니다) 애정 행각 벌이지 말고, 뉴욕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 '방을 잡아라(get a room!)'. 샴페인 글라스와 촛불로 밝힌 수영장까지, 여기 소개하는 호텔의 분위기는 이미 '로맨틱'으로 잡혀 있다. 호텔만 선택한다면 나머지는 알아서 술술 풀릴 곳들이다. 

특급 비지니스 호텔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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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비지니스 호텔 베스트 5

비지니스맨은 이름 그대로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러 온 '바쁜 사람'이다. 없는 시간을 쪼개어 점심 약속을 잡고, 연이어 미팅을 소화하는 바쁜 스케줄을 감수해야 한다. 교통은 편리해야 하고, 한 끼를 먹어도 만족스러워야 한다. 딱딱한 출장길에 여행처럼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전해준다면 더 좋을 것이다. 까다로운 비즈니스맨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꼼꼼한 특급 비즈니스 호텔. 필요한 것은 다 갖추어져 있다.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최고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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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최고급 호텔

아이와 함께 어디로 놀러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서보다 더 신경써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멀리 갈 시간이나 여유가 안 된다면, 서울 시내의 특급호텔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대가족을 위한 객실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키즈풀과 온수 수영장까지,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시설이 훌륭하다. 가족과 함께 하면 항상 따져볼 것이 많지만, 이 호텔에서라면 마음을 놓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최고급 호텔  

서울의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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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

서울에 호텔이 많아졌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새로운 호텔이 생기는 듯하다. 서울의 호텔을 검색하면 아고다에서 546건, 익스피디아 733건, 부킹닷컴은 971건의 결과물이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 별의 개수는 이미 많은 나라에서 변별력을 잃었다.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또 다른 기준은 브랜드이지만 문제는 부담스러운 가격. 최근 서울에 새롭게 들어선 호텔들은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Upscale Business Hotel)’을 표방하고 있다. ‘럭셔리’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다’는 뜻이다. 특히 침대 매트와 조식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다. 모텔 침대 같은 딱딱한 매트와는 차원이 다르다. 숙박비는 대략 15만원 내외다. 속속 오픈하고 있는 서울의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을 모았다. 한국에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인 인터내셔널 체인은 메리어트다. 지난 2009년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에 오픈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는 총 28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고 넓은 로비와 모던한 인테리어, 역동적인 분위기, 젊은 직원들의 편안한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오픈 키친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레스토랑 ‘모모카페’의 음식이 돋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인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5월 1일에 갓 오픈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도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에 합류했다. 서울역 철로가 내려다보이는 특별한 전망이 매력 있다. 공항철도, KTX, 지하철 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에 있어 편리하다. 편안한 침대와 넓은 샤워실, 맛있는 식사 등이 장점이며 별도의 미팅룸 외에 로비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업무를 볼 수 있는 커뮤니얼 테이블(Communal Table)이 마련돼 있다. 명동에 위치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는 올해 3월에 오픈했다. 60–70년대 한국 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충무로 영화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호텔의 인테리어 또한 영화 속 소품과 장면을 연상시키는 것들로 가득 채웠다. 이비스 계열 중 이름처럼 가장 스타일에 신경을 쓰는 호텔 라인으로, 감각적인 컬러와 조명, 예술 장식 등에 신경을 많이 쓴다.     서대문에 있는 신라스테이는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가 자랑거리다 욕실에는 아베다의 배스 어메니티가 놓여 있다. 호텔신라는 서대문에 이어 올해 9월 마포, 내년 초 광화문 등 강북 지역에 총 3개의 신라스테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호텔 역시 2014년 롯데시티호텔 구로를 오픈하며 서울에만 총 3개, 해외까지 총 6개의 업스케일 비즈니스 호텔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서울에 2곳의 추가 오픈이 예정되어 있는데 ‘L7‘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론칭한다. 오는 12월 새롭게 선보이는 L7 명동은 디자인성과 합리적 기능이 강조된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지향한다.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로 총 객실 수는 251실이다. 옥상에는 루프탑 바와 풋 스파 등 브랜드 콘셉트를 돋보이게 할 부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꼭 한 번 자보고 싶은 부티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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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자보고 싶은 부티크 호텔

서울에도 진정한 부티크 호텔이라 부를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빈티지한 느낌의 유럽풍 부티크에서 미니멀한 현대적 디자인과 건축미까지 뽐내는 부티크 호텔까지, 꼭 한번 자보고 싶은 그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