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5

믿을 수 없는 학대와 편견 속에서 살아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셀리(우피 골드버그)의 40 여 년에 걸친 장대한 삶의 이야기다. 퓰리처상을 받은 앨리스 워커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들었다

1940년대 가난과 핍박을 피해 중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민 온 4명의 어머니가 마작 모임인 ‘조이 럭 클럽’을 만든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들의 딸들은 어머니 세대와는 또 다른 고난을 겪고, 영화는 4명의 어머니와 딸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다.

계급과 성에 정면으로 맞선 여인. 인도 최하위 계급으로 태어나 11살의 나이에 민며느리로 팔려갔다 누명을 쓰고 마을에서 추방당한 후, 산적이 되어 ‘여자 로빈 후드’로 불린 폴란 데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중국 설화를 각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은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 적군을 무찌르고 위기에 처한 황제도 구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강인한 영웅이다.

5명의 동갑내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스무 살의 아픔과 고민을 세심하게 그렸다. 이전의 영화들과 달리 여성을 삶의 주체로 재현했다는 이유로 당시 여성 영화인 모임으로부터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