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on-chevron-right 서울 icon-chevron-right 가족과 함께 봐야할 영화 10

가족과 함께 봐야할 영화 10

그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로는 누구보다 멀게 느껴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가족과 함께 봐야할 영화들이다.

에디터 - 박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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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세상의 끝

도스토예프스키의 책 < 안나 카레리나 >는 이런 구절로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서로 다르게 불행하다." 가족은 가깝고도 멀다. 속속들이 알지만, 그래서 더욱 기대하고 그만큼 실망한다. 타인과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예의를 지킬 수 있는데 가족에게는 그것이 쉽지 않다. 다음 영화들은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그렸다. 서로 의지하며 떠난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도 있고, 커밍아웃한 딸을 힘겹게 받아들이는 엄마도 있다. 죽음을 앞두고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대화하려는 남자도 있다.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지만, 이들은 어떻게든 서로를 보듬으려고 노력한다. 함께 살면서도 항상 대화가 부족한 가족과 함께 보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영화들이다.

매기스
jon pack
Movies, 개그쇼

매기스플랜

4 최대 별점 5개

결혼은 하기 싫지만 내 아이는 갖고 싶다? 엄마가 들으면 등짝 맞기 십상인 상상이다. 새해 첫 로맨스 영화 < 매기스 플랜 >은 자신의 아이를 갖고픈 매기(그레타 거윅)의 순탄치 않은 여정을 담았다. 줄리안 무어는 청춘의 아이콘이자 최고의 로맨티스트 에단 호크와 함께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말이 필요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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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

하나와 미소시루

한 주부가 며느리와 친구들을 위해 쓴 요리 편지를 모아 엮은 책인 [며느리에게 주는 요리책]에는 이런 말이 있다. “가족을 위해 식탁을 꾸미는 부엌에서의 즐거움은 엄마한테서만 배울 수 있는 공부겠지.” [하나와 미소시루]의 주인공 치에 (히로스에 료코) 또한 비슷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스물다섯에 유방암 투병을 시작한 치에는 목숨 걸고 낳은 하나뿐인 딸 하나에게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 만드는 법을 알려주며 생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한다. 주인공 치에가 실제 운영한 블로그의 글들을 남편 싱고가 엮어 2012년 출간한 동명 베스트셀러 에세이가 원작이다.

Movies, 다큐멘터리

더 울프팩

2015년 선댄스 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우리에게는 이게 더 친숙하겠다. MBC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에 소개된 실화. 일곱 남매는 짧게는 11년, 길게는 18년 동안 맨해튼 아파트에 갇혀 산다. 학교도 다니지 않고 영화 DVD를 통해 일상적인 대화법이나 생활방식을 배우며 말이다. 그리고 2010년, 일곱 남매 중 가장 호기심이 많았던 무쿤다 앙굴로에 의해 이들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다. 크리스탈 모셀 감독이 이 특별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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