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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카페 명소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강남의 카페를 모두 모았다.

꽃에 둘러싸인 카페에서 북유럽 감성까지 갖춘 강남의 유명 카페를 모았다.

언더야드

도산공원 사거리 근처,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언더야드는 오픈과 동시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핫한 카페이다. (오전 10시, ‘NOW BREWING’ 간판에 불이 들어오고 가게 문이 열리면 손님들이 밀려들어 금세 만석이 되어버린다.) 20년간 동네 구멍가게로 사용되던 공간을 패션 에디터 출신 박태일의 남다른 감성으로 레트로한 무드의 멋진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그 무엇보다 카페는 커피가 제일 맛있어야 하는 법! 이곳은 이미 맛으로 인정받은 프릳츠 커피의 원두를 사용하고 영국식 디저트로 유명한 부암동의 스코프(SCOFF)의 디저트를 공수받아 제공하고 있다. 에디터가 추천하는 이곳의 밸런타인 메뉴는 벨기에산 다크초콜릿을 부드럽게 녹인 ‘쇼콜라쇼’와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는 ‘브라우니’로 달달한 데이트에 딱 어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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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겟썸커피 신사 스토어

가로수길에서 분위기 좋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겟썸커피가 답이 될 수 있다. 지난 8월 문을 연 이곳은 석촌호수 인근에 1호점을 두고 있는 겟썸커피의 두 번째 매장이다. 신구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니 가로수길 메인 도로에서는 조금 떨어진 셈인데, 늘 손님으로 북적인다. 반지하임에도 창문이 많아 밝고 따뜻한 분위기이며, 제각기 모양이 다른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하나 멋스럽다. 겟썸커피의 대표 메뉴는 콜드브루 커피 위에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더치페퍼다. 더치페퍼는 손님 테이블에서 완성되는데, 원두를 페퍼 그라인더로 곱게 갈아 크림 위에 바로 뿌려주기 때문이다. 달콤한 크림이 먼저 입술에 닿고 이후 씁쓸한 커피가 입안으로 들어온다. 달지만 아이스 바닐라 라테나 카라멜 마끼아또보다는 맛이 깔끔하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 세 가지 맛의 스콘도 꼭 맛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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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디올 카페 바이 피에르 에르메

새하얀 꽃봉오리를 연상시키는 건축 외관으로 청담동의 랜드마크가 된 하우스 오브 디올. 다소 부담스러운 환대를 받으며 5층에 올라오면 나오는 디올 카페는 프랑스 제과업계의 피카소라 불리는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의 최고급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메뉴판을 펼치자마자 사악한 가격의 디저트 메뉴와 음료에 흠칫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며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아스파한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환상적인 모양은 물론 부드러운 크림과 상큼한 셔벗의 조화는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3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니 급 씁쓸한 맛이 감돌아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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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알래스카

르 꼬르동 블루 파리와 동경 제과 출신의 파티시에가 모여 만든 베이커리 카페다. 가로수길에서 24시간 운영하는 가게를 제외하면 아마 가장 오랫동안 불이 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전 9시에 문을 여는데, 손님들에게 내놓을 빵을 이른 새벽부터 만들기 때문이다. 쉴틈 없이 만들어 내는 빵은 일단 비주얼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한다. 르 알래스카는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빵을 구워내는 것은 물론이고, 친숙한 빵의 이미지를 어떻게 하면 특별하게 보일지 잘 아는 것 같다. 올리브가 무심하게 툭툭 박힌 올리브 포카치아, 빵의 재료로 생각해본 적 없는 시금치와 감자를 넣어 만든 시금치감자브레드, 오레오 쿠키가 박힌 브라우니 등 ‘보기 좋은 빵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프랑스 밀가루 포대 등으로 장식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카페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만 감수한다면 친구와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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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르 쁘띠베르

가로수길의 르 쁘띠베르(Le Petit Verre)는 티타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성지로 여겨진다. 다양한 티 브랜드 하우스의 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특별한 서빙 매뉴얼까지 더해져 격조 있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전 영화의 한 장면으로 빨려 들어간 듯한 느낌이다. 내부의 장식장에는 오너셰프인 박정아 씨가 부지런히 그러모은 아름다운 다구가 가득하다. 로얄알버트부터 러시아 황실에서 쓰는 로마노소프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오래된 다구 세트가 200여 개 전시되어 있다. 손님은 취향에 맞는 다구를 고르고, 총 24가지의 찻잎을 시향한 후 주문한다. 모든 테이블 위에는 머리 장식과 레이스 장갑이 놓여 있다. 모두 착용할 수 있다. 애프터눈티 세트 시켜두고, 직접 고른 다구에 향기 그윽한 차를 우리는 순간! 잠시나마 백작부인의 자리에 앉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티 메뉴는 1주 혹은 2주에 한 번씩 수시로 바뀐다. 포트넘앤메이슨, 웨지우드, TWG, 에디아르, 드래곤플라이 티, 포셩, 로네펠트, 딜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차를 주인장이 직접 마셔보고 손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 위주로 메뉴를 짠다. 디저트 메뉴도 인기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로얄밀크티 타르트와 타르트 타탕이 이 집 트레이드마크다. 한 달에 한두 번 티와 디저트를 페어링해 맛보는 티 클래스도 연다. 4~6명의 규모로 진행되는 알찬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면, 블로그 공지를 열심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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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발트 숍&카페

코발트숍은 오래전부터 취향 있는 사람들의 사랑방 같은 곳이다. 10년 전 문을 연 코발트숍은 당시만 해도 만나기 힘든, 감각 있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 문화 예술계 종사자가 많이 드나들었다. 하지만 관광지처럼 변해버린 가로수길의 상권 때문에 잠시 숍을 접기도 했다. 그리고 2012년, 코발트숍을 꾸리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 새로운 코발트숍을 열었다. 기존에 운영하던 숍에 카페를 더해 돌아온 것이다. 10년 전이든, 지금이든 인테리어부터 브랜드 선택과 수입, 배경음악 하나까지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이뤄지는 코발트의 취향에는 깊이가 있다. 특히 코발트숍의 스테디셀러인 모노클, 젠틀우먼 같은 수입 서적은 코발트 카페 한켠에 푸짐하게 쌓여 있어 읽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좋다. 새해를 맞이해 코발트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본 브랜드 디브로스(D-Bros)의 달력은 어떨지. 모든 날짜를 쉽게 뜯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뜯은 뒤에는 뒷면의 또 다른 디자인이 나타나는 ‘손맛’ 있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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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카페 & 라운지

컬렉션 라운지는 가로수길의 변화를 가장 빠르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공간 중 한 곳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치원이던 건물은 빠른 상권의 변화를 받아들여 자연스레 카페로 탈바꿈했다. 유치원을 운영하던 가족은 그대로 ‘놀이’에서 느낄 수 있는 유희적 감성을 담은 카페 아트씨를 시작했다. 공간을 빌려주다가 현재는 건물의 지하와 1, 2층 모두가 아트씨 컴퍼니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2015년 문을 연 컬렉션 라운지(지하)와 카페(1층)뿐만 아니라 2016년 1월부터는 2층 공간까지 카페로 오픈, 전문 파티셰와 다양한 베이커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형 브랜드 매장으로 점령당한 가로수길에서 힙한 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일 듯. 인기 칵테일은 장미향이 물씬 나는 로즈가든 칵테일. 카페 키츠네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대표는 라운지를 위해 바이닐 하나하나를 고르는 정성도 보였다. 얼마 전 디자이너 권문수가 이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패션과 음악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울 이벤트 장소가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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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

북유럽의 카페 문화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오너는 젊은 나이에 GM 사브와 캐딜락 마케팅 매니저, HSBC의 프리미엄 마케팅 총괄 담당자 등을 거치며 세계 각지로 출장을 다녔고 그러다가 머물게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크게 영감을 받아 지금의 공간을 완성하게 되었다.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공간이 3개 층에 걸쳐 이어지는데, 구매 가능한 가구와 문구류가 구비되어 있다. 평소 북유럽 스타일에 열광하는 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럽겠다. 2층 카페에서는 스웨덴 왕실에 납품하는 린드발가의 원두를 이용한 커피와 각종 디저트를 판매한다. 달걀이 들어가는 에그커피, 번 안에 크림을 넣은 셈라 등 스웨덴식 커피와 디저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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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베질루르

고급스러운 티 하우스라기보다는 캐주얼한 카페 분위기가 강하다. 한쪽 벽면 가득 티 캐디가 채우고 있지만, 커피 체인점 같은 분위기는 숨길 수가 없다. 그렇다고 맛까지 가벼운 것은 아니다. 베질루르는 세계의 대표 홍차 산지로 꼽히는 스리랑카의 유명한 실론티 브랜드로, 수색이 깊고 맛이 풍부한 오리지널 홍차 맛을 선보인다. 학동 1호점에 이어 가로수길에 자리한 2호점에서 오픈 때부터 추천하고 있는 차는 ‘천일야화’라는 뜻의1001나이트. 찻잎으로 우려낸 차를 티포트에 담아 마신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 때문인지,차가운 티로 마신 아이스와인 티가 훨씬 인상적이었는데, 청포도의 향이 상큼하게 올라와 정말 인상적이었다. 차는 잎차로 마시는 것이 훨씬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만큼,티백보다는 잎차로 즐길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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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듀크렘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의 터줏대감으로 꼽힌다. 2008년 오픈 당시 케이크 전문점은 많았지만 타르트를 본격적으로 파는 카페는 드물었기 때문에 듀크렘의 등장은 더욱 반가웠다. 가로수길 부흥과 더불어 매장의 위치나 규모가 조금씩 변화를 거쳤고, 지금은 메인 스트리트 한 곳만 운영하고 있다. 듀크렘은 불어로 ‘두 가지 크림’이라는 의미. 이름처럼 이곳에서 선보이는 타르트 대부분이 생크림과 무스를 사용한 2단 크림으로 되어있다. 계절 과일을 이용하는 까닭에 시즌마다 종류가 조금씩 달라진다. 지나치게 달지 않은 부드러운 크림과 바사삭 부서지는 파이 그리고 상큼한 과일이 어우러지는 식감의 조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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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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