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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셉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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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에 보이는 언덕을 올라가면 중림동 주민센터가 나온다. 언덕을 내려가는 길을 따라 지어진 분홍색 건물이 바로 1970년에 지어진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 성요셉 아파트다. 원래 약현성당 신자를 위해 지은 아파트라 아직도 성직자나 수도사가 많이 산다. 건물은 휘어진 길을 따라 비스듬하게 휘어 있으며 경사진 언덕에 위치해서인지 건물마다 입구가 있는 층이 다르다. 당시의 주거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건물인데다 독특한 건축 형태 덕에 서울시가 미래유산 아파트로 지정해 보호 중이다. 약 60가구가 현재도 거주하며, 지은 지 50년이 다 되가는 건물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층간 소음이나 건물 하자가 손에 꼽는다고 한다. 홍콩의 구룡성채를 방불케 할 만큼 건물 내부가 좁고 미로같이 이어진 것도 특징이다.

성요셉 아파트를 따라 죽 내려오면 지금도 새벽마다 장이 열리는 중림시장이 있다. 중림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열린 난전으로 1970년대 전만해도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농수산물 시장이었다. 근처에는 조세희의 책 <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의 무대인 중림동 판자촌도 자취가 남아 있다.

글 박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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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주소 중림동 149
중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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