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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입은 북촌

이 재밌는 걸, 몰라서 못 갔다. 매년 9월에 열리는 북촌뮤직페스티벌 이야기다.

작성:
Time Out Seoul ed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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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이라 하면 한옥, 돌담, 그리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던한 상점을 떠올릴 수 있다. 이 풍경에 소리를 얹는다면 어떤 것일까? 9월에 이틀간 열리는 북촌뮤직페스티벌로 향한다면 그 상상의 조합을 만날 수 있다. 한국의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월드뮤직 등 다양한 현대의 음악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티스트 스스로에게도 처음인 실험들이 북촌의 고즈넉한 풍경에 입혀진다. 28가지의 다양한 음악 공연이 열리는 북촌의 공간 8곳. 북촌 곳곳의 한옥, 감고당길 같은 골목길,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아라리오 뮤지엄, 작은 갤러리 등에서 이 공연들이 열린다. 더위도 가셨겠다, 편안한 차림으로, 한 손엔 북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간식을 들고, 마음에 드는 음악이 흘러나오면 그대로 서서 즐기면 된다. 게다가 모든 공연이 무료! 그중 가장 기대되는 공연을 <타임아웃 서울>이 골라봤다.
www.bukchonmf.or.kr

Tip 북촌뮤직페스티벌을 빵빵하게 즐길 수 있는 북촌 간식

카페 보라의 자색고구마 아이스크림

진짜 고구마 맛이다. 꽃으로 장식되어 예쁘기까지 하다. 3500원, 종로구 율곡로 3길 75-3

샛별당 닭꼬치

간장과 고추장 맛이 있다. 줄이 너무 길어도 겁 먹지 마시라. 금세 줄어든다. 육즙이 풍부한데, 간장 맛이 더 맛있다. 2,000원, 종로구 율곡로 3길 83

삼청동 호떡

팥, 야채, 그리고 고기까지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종이컵에 담아줘 들고 다니기 편하다. 1000원에서 2000원, 종로구 율곡로 3길 82-6

수제모찌

과일과 약간의 팥이 들어 있다. 키위, 파인애플, 포도, 호두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가장 유명한 건 딸기모찌다. 2,000원, 종로구 계동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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