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보다 ‘네모난’이라는 이름과 밴드 혁오의 앨범 커버 작업으로 잘 알려진 노상호는 매일 9시 작업실에 출근해 5시에 퇴근하는 ‘공무원형’ 작가다. 인터넷에 떠도는 이미지를 수집해 매일 하나씩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든 ‘데일리 픽션’ 시리즈는 책으로까지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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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공간 세 곳
통의동 작은 한옥을 개조한 전시 공간이다. 전시들이 하나같이 좋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어 종로에 갈 때마다 들르곤 한다. 평일에는 사람이 잘 오지 않아 전시를 관람한 뒤 시청각 마루에 혼자 앉아 생각을 정리하기도 한다. 또한 ‘시청각문서’라는 글을 홈페이지와 전시 공간에 게시해놓기도 하는데,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짧게 적어놓은 글들이 많은 영감을 주곤 한다. 처음 생길 때부터 찾아갔던 ‘팬’인데, 작년 ‘시청각문서’를 정리하는 전시에 작가로 참여하게 되어 더 즐거운 마음이 들었던 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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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본 곳 중 제일 뜰 것 같은 곳
외국인 친구에게 가장 소개해주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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