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정상의 인왕사
![인왕산 정상의 인왕사 인왕산 정상의 인왕사](https://media.timeout.com/images/102981259/750/422/image.jpg)
![인왕산 정상의 인왕사 인왕산 정상의 인왕사](https://media.timeout.com/images/102981259/750/562/image.jpg)
한국 고전 예술에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비가 내리고 구름이 걷힌 뒤의 인왕산을 그려낸 정선의 ‘인왕제색도’ 를 통해 이미 이 산을 접했을지도 모르겠다. 인왕산은 338m의 높이로, 정상 파노라마의 숨막히는 절경과 아름다운 해돋이는 현대까지도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사진가 존 스틸(John Steele)은 인왕산에 자리한 인왕사를 최고의 해돋이 장소로 꼽는다. 그에 따르면 “남산타워 뒤에서부터 떠오르는 해를 지켜보고 서울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언제나 굉장히 상쾌한 일이죠. 그렇게 하려면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인왕사 뒤쪽에서 해돋이를 보면 됩니다. 그리고 겨울이 그렇게 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고요.”
가는 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오면 출발지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