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on-chevron-right 서울 icon-chevron-right 비 올 때 가기 좋은 곳

비 올 때 가기 좋은 곳

비 올 때 찾아가면 가슴 벅찬 숨은 명소부터, 저절로 생각나는 막걸리집까지.

비 올 때 가기 좋은 곳
Nishanth J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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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됐다. 비 올 땐 집에서 꼼짝 않고 있는게 가장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실은 비가 와서 더 가기 좋은 곳도 있다. 빗소리가 천장으로 타닥타닥 떨어지는 소리, 유리 천장이라면 더 운치있을 카페들, 향긋한 커피가 있다면 더 좋을 곳들. 카페 뿐만 아니라, 비 올 때 가면 더 정감 넘치는 명소와 비 올 때 생각나는 막걸리 맛집까지 모았다. 

Restaurants

비와 안개에 쌓인 남산 전망, 마이 스카이

icon-location-pin 용산구

핑크빛, 보라빛으로 변하는 네온 조명과 섹시한 분위기의 5층 레스토랑. 한 쪽이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는 5층 실내에 앉아 비 오는 남산 풍경을 내다보는 일은 꽤 낭만적이다. 6층은 천장이 뚫린 쪽과 막혀 있는 쪽이 나뉘어 있어, 크게 비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비가 와도 6층에 앉을 수 있다. 주변에 시야를 막을 만큼 높은 빌딩이 없고 남산 자락 아래 다닥다닥 붙어있는 정겨운 집들의 불빛 덕분에 마이스카이의 밤은 언제나 아늑하고 따뜻하다. 

Hotels

비가 와도 끄덕없는 파노라마 라운지&바

강북 일대의 도심 전망이 거침없이 펼쳐지는 파노라마 라운지&바에는 실내와 실외 공간이 나누어져 있으며, 창가 자리부터 스탠딩 자리 뷰가 잘 보이는 야외까지 갖추고 있다. 비가 오면, 천장을 막을 수 있는 어닝이 있어 걱정 없이 찾아도 된다. 투둑투둑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레드와인 한잔을 마시기 위해 일부러 가고 싶은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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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

비 오면 자동으로 생각나는, 삼청동 수제비

icon-location-pin 종로구

한국 사람들에게 수제비는 비 오는 날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다. 이 집 앞에서 수제비를 먹기 위해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행렬은 삼청동의 익숙한 풍경이 됐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장사진이다. 멸치육수에 마늘즙, 생강, 호박, 당근, 감자를 넣고 푹 우려낸 국물에 반죽을 척척 뜯어 한소끔 더 끓인다. 다 끓은 수제비를 작은 항아리에 가득 채워 매일 담그는 열무김치, 김장김치와 함께 손님상에 낸다. 한 사람이 혼자 먹기 힘들 정도로 많은 양이다. 첫술엔 별 감흥이 없다가 천연재료로만 맛을 낸 감칠맛에 끌려 계속 먹게 된다. 함께 나오는 고추가 들어간 다대기 간장이 핵심이다. 다대기를 넣고 고추에 수제비 국물이 충분히 배어들었다고 생각될 때쯤, 수제비 반죽과 함께 씹어보라. 부드러운 반죽과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 톡톡 터져 나오는 간장과 육수의 향과 맛에 놀라 “그래 이 맛이야!”를 속으로 되뇌게 된다. 파전도 수제비 못지않게 인기다. 파전 한 장, 수제비 한 그릇을 시켜 나눠먹는 테이블이 많다.

Time Out 의견
Restaurants, 일식

비올 때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의 일본 라멘집 8

뜨끈하고 끈적한 사골 육수와 호로록 넘어가는 면발, 먹으면 속이 든든한 돼지고기 고명 챠슈와 달걀까지. 어느덧 골목마다 일본 라멘집을 하나씩은 볼 수 있게 되었다.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 한국의 봉지 라면 국물과는 다르다. 일본 라멘 국물은 오랫동안 돼지, 소, 닭 등을 끓여 우러난 육수에 가게마다 제각각 다른 비율의 가츠오부시, 즉 가다랭이포 국물을 섞어 만든다. 가게마다 각자 다른 뼈의 비율과 간장, 심지어 소금도 맛을 좌우한다. 비율이야 아무렴 어떤가. 맛만 좋으면 된다. 지금 서울에서 주목받는 라멘집 8곳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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