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여자친구와 누워있고 싶은 당신, 남의 눈치 안 보고 자연스럽게 나란히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둘이 누워도 넉넉한 시네마의 침대는 매트리스계의 천국을 맛보게 해주는 '템퍼'. 영화를 보기 전 윗층 레스토랑에서 3코스로 식사를 즐기고(맛도 생각보다 훌륭하다!) 영화를 보는 코스도 짤 수 있다. 단, 식사시간과 영화관람 사이에 시간 간격이 짧으면, 템퍼 시네마에 누워서 '꺽꺽' 거릴 수 있다는 사실.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코스로 찾아보길 추천한다.
"발렌타인데이 때 뭐할까?" 벌써부터 이 2월 최대의 질문을 만날 때마다 하고 있을지 모른다. 평소처럼 밥 먹고, 영화를 봤다가는, 남은 2월을 무사히 보내지 못할 수도 있다. 남자친구의 선물을 준비하며 모처럼 여자친구도 설레는 날, 둘만을 위한, 조금은 특별한 공간을 찾아두어야 한다. 타임아웃이 준비한 아래의 곳들이라면, 다가올 화이트데이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