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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임만을 선택해야 하는 기존 게임방의 단점을 보완해, 다양한 VR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사람 수대로 음료를 시켜야 하며, 방 이용료는 별도(30분에 1만원)이므로 여럿이 갈수록 이득이지만, 방이 넓지는 않으므로 3명 정도가 딱 알맞다. 탁 트인 실내에 마련된 푹신한 소파, 그리고 방을 나누는 유리벽의 손자국 없이 말끔한 자태. 분위기는 고급지고, 쾌적하다. 직원이 방을 안내한 후 주의사항을 말해주는데, 서비스의 세심함은 매우 아쉬운 수준. “기계가 망가지면 변상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할 뿐, 게임을 설명해주거나 장비 조작법을 말해주지는 않으니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몇 번을 다시 물어봐야 할 수도 있다. 방마다 장비는 하나라 한 명씩 게임을 해야 하지만, 지루할 틈은 없다. 허공에 펀치를 날리는 친구의 포복절도할 모습이 때로는 게임보다 재미있기도 하니까. 고글 너머의 광경이 방에 설치된 스크린에 펼쳐지므로 구경하는 사람도 게임 사용자가 뭘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좀비, 호러, 어드벤처, 액션과 스포츠 등 15가지가 넘는 게임 중 모습이 가장 우스꽝스러워지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얼티밋 부스터(Ultimate Booster)’. 광활한 우주, 아찔한 협곡, 대도시 한복판을 무대로 번지점프나 놀이기구를 타는데, 부딪힐 듯 아슬아슬하게 골짜기를 통과할 때, 혹은 빌딩과 빌딩의 좁은 틈을 휙휙 가를 때 저절로 신음이 입술을 비집는다.

반면 데드 헝그리(Dead Hungry)’는 굶주린 좀비에게 피자와 햄버거를 먹여 인간이 되게 하는 게임. 손을 쉴 새 없이 움직여야 버거 하나를 겨우 만드는데, 시시각각 가까워지는 좀비를 보면 게임을 하는 사람이건 보는 사람이건, 둘 다 심장이 쫄깃해진다. 이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사람 왈, “점심 시간에 음식점에서 음식을 독촉했던 과거를 반성하게 하는 게임이라고. 이 밖에도 호러물을 좋아한다면 에밀리(Emily Wants to Play)’, 리듬감에 자신있다면 사운드 박싱(Sound Boxing)’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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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용

주소 와우산로 64 3층
마포구
서울

가격 30분/1만원(1인 1음료), 60분/2만원(1인 1음료)
연락처
운영 시간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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