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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걸친 한옥 바에서 한 잔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것보다 훨씬 묘한 매력을 흘리는 한옥 바들.

에디터 - 김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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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a taproom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것보다 훨씬 묘한 매력을 흘리는 한옥 바들. 그곳의 밤에는 친근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이 있다. 단아한 단청과 기와 아래 반들반들 윤이 나는 서까래와 대들보. 내놓는 칵테일과 전통주, 맥주 셀렉션에도 그만큼의 연륜이 느껴진다. 밤이 되면, 세월을 통해 다듬어졌을 그들의 근육의 결 하나 하나가 궁금하다.

Bars

식물

종로구
5 최대 별점 5개

런던에서 오랫동안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서울로 돌아온 루이스 박(Louis Park)이 종로구 익선동에 새로 만든 카페 겸 바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면서 그가 가진 작가로서의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래된 기와로 한쪽 내벽을 쌓았고, 꽃무늬 방석과 자개로 만든 앉은뱅이 식탁들이 유럽의 가구들과 함께 자리해 있다. 빈티지와 식물에 유난히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루이스의 손길을 구석구석에서 발견할 수 있고 젊은 작가들이 협업한 작품들도 가구로 둔갑해 있다. 버터와 잼과 올리브를 따뜻하게 데운 크로아상과 내는 단촐한 메뉴들은 별로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손이 끊이지 않고 간다.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바로 운영되며, 식물 안쪽에 건강한 피자를 선보이는 피자 바도 새로 문을 열었다. 익선동 이름을 알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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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주택

몇 번이나 이곳을 방문했지만 올 때마다 길을 잃게 되는 혜화동 구석진 곳에 위치해 있다. 가게 이름과는 다르게 한옥집을 개조한 곳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나라의 맥주를 내놓고 있다. 맥주에 복숭아 과즙을 첨가한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죄인(Pecheresse) 이라는 이름을 붙인 린데만스 페슈레제를 비롯해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매력적인 트리펠 카르멜리엇 등 메뉴판엔 맥주에 대한 소개까지 친절하게 표기해두었다. 이곳이 다른 곳들과 가장 다른 점은 혼술족이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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