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축제는 겨울에만 잠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아이들과 함께 낚시를 하고 직접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밀랍인형부터 영화속 피규어까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장난감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당신. 방 한켠에 전시해둔 피규어로도 성이 차지 않는다면 정동에 위치한 장난감 박물관으로 향하자.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몬스터 주식회사 등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가득 찬 키즈관과 스타워즈, 슈퍼맨, 아이언맨 등 영화 속 슈퍼히어로들의 피규어가 전시된 키덜트관으로 나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기가 내 방이었으면 좋겠다’는 같은 꿈을 꾸게 되는 곳.
밀랍인형 박물관이 그렇게 새로운 소재는 아니다. 여행 좀 다녀본 사람이라면 오드리 헵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적도 분명 있을 것. 하지만 물속으로 뛰어들기 직전의 박태환이나 막 공연을 마친 김연아를 본 사람은?(물론 밀랍인형이다) 지난 7월에 오픈한 이곳은 가장 핫한 한국 셀러브리티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한다. 소름 끼치게 똑같지는 않지만 현빈과 김수현도 있다.
‘쇳대’는 열쇠의 방언이다. 열쇠 대신 요즘은 보통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을 인식하는 장치를 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리하지만 열쇠가 주는 다정함은 없다. 짝이 맞는 열쇠와 자물쇠는 어딘지 모르게 로맨틱한 법. 장식을 새겨 넣은 조선시대 ㄷ자 자물쇠부터 아프리카, 유럽, 티베트에서 공수한 이국적인 자물쇠까지 만날 수 있다. 4000종이 넘는 방대한 열쇠 소장품을 전시한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릴 수 있는 서울 시내 스케이트장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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