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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푸하하하프렌즈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건축사무소. 한양규, 윤한진, 한승재 3명의 건축가가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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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블록을 직접 제작하고 시공한 건물 ‘흙담’으로 김해시 건축 대상을 수상했다. 한남동의 카페 옹느세자매, 서초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프레 등 핫한 프로젝트를 도맡아 진행했다.

가장 좋아하는 공간 세 곳

조 말론 런던, 한남 부티크

한강진역에서 내려 이태원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검은 벽돌로 둘러싸인 공간이 나타난다. 매스스터디스에서 설계한 건물로, 따뜻하고 무거운 물성을 지닌 전벽돌과 블랙 콘크리트 같은 재료를 가볍고 날이 선 건식공법으로 구축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변의 번잡스러움을 모두 집어삼키는 육중한 공간이지만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내어준다. (윤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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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서울의 건축물은 대부분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지어졌다. 명동성당과 그 부속 건물들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오랜 정성을 들인 건축물. 벽돌이 넓게 깔린 외부 공간에 잠깐 앉아 있다 보면,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명동 한가운데에서 욕심 없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건물에 머무르는 시간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는 곳. (한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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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처음 이곳에 갔을 때 충격 때문에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오픈 스페이스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하는 모습, 지하에 숨겨놓은 자연이 함께 보이는 장면들이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한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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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본 곳 중 제일 뜰 것 같은 곳

중랑구민회관

서울에서는 매일 새로운 건물을 마주칠 수 있다. ‘핫플레이스’로 반짝 떠올랐다 곧 또 다른 새로움에 밀려 사라질 공간보다, 오래된 건물들의 가치를 다시 보게 된다. 조선시대의 문화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근현대에 정성 들여 잘 지은 공공건물들은 새로운 개념으로 탈바꿈하여 사람들의 더 큰 사랑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한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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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에게 가장 소개해주고 싶은 곳

마포구민체육센터

예전에 일본 나가사키에 놀러 갔을 때 잘 지어진 체육센터에서 매일 달리고 수영하며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그곳의 공기를 온몸으로 흡수하는 것 같은 기분과 내가 마치 주민이 된 것 같은 익숙함이 좋았다. 망원유수지 부지에 새로 만들어진 체육센터는 시설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 아직 쾌적하다. 외국 친구들을 데려가 배드민턴도 치고 볼링도 치면서 낯선 친숙함을 맛보게 해주고 싶다. (한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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