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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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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을 인쇄하여 벽에 걸어두고 싶었던 경험.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성수동 공장지대 사이에 숨어 있는 라미나는 프라이빗 인쇄와 프레임을 맞출 수 있는 작업실로, 많은 지역 사진작가들에게 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큰 철제 문을 열면 액자를 제작하는 작업 공간의 나무 냄새가 사로잡는다.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3층에 쇼룸이 자리해 있다.

‘프레임 없는 액자’로 시작한 이 회사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디지털 파일을 종이나 고품질 아크릴로 원하는 사이즈의 ‘프레임 없는 액자’를 제작해준다. 다만 라미나는 주로 유명 브랜드 사나 사진 작가의 작품을 작업하기 때문에 사진 보정이나 편집은 따로 해주지 않는다. 때문에 직접 보정을 하거나 사진 중에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사진을 가져와야 한다. 3층 쇼룸에서는 자신이 가져온 사진을 ‘프레임 없는’ 아크릴 사진으로 만들 수 있는데, 가격은 크게 부담 없는 5만원부터 시작한다. 또 이 아크릴 사진으로 클립보드나 의자, 테이블 등의 일상 인테리어 소품도 만들 수 있다. 소파나 침대 옆에 나두는 작은 테이블로 만들 경우 가격은 16-20만원 사이. 이 테이블을 메탈 프레임으로 만들고 싶다면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를 추가하면 된다. 커피 테이블 사이즈로 만든다면 20만원이 조금 넘는 정도. 자신의 사진으로 이런 테이블이나 의자를 만들기에는 수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 라미나 대표가 디렉팅하는 ‘아티굿띵(Arty Goodthing)’ 사이트를 통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고를 수도 있다. 이곳 대표가 김중만, 안웅철, 박경일과 같은 한국 대표 사진작가와 함께 작업을 해 온 터라, 이 쇼룸을 아티 굿씽의 쇼룸으로도 이용하고 있는 것. 원래 2000만원을 넘나드는 유명 작품들도 앞서 말한 의자나 테이블로 만들 수 있고, 가격 또한 자신의 사진으로 만들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혹은 나 자신을 위해, 내가 찍은 사진으로 만든 소품을 선물해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온라인 스토어: www.artygoodthing.com

작성:
Chuljunsung Chuljunsung

상세내용

주소
아차산로5길 24-45
성동구
서울
교통
성수역 (2호선) 1번 출구. 도보 10분.
운영 시간
10:00-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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