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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finds: 허정운 비스포크 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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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을 맞추듯 청바지를 취향과 체형에 따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한 명의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원서동의 ‘허정운 비스포크(bespoke) 데님’. 미리 만들어놓은 패턴을 수정해 말만 ‘맞춤복’을 제작하는 몇몇 숍과 달리 100% 주문자의 신체에 맞춘, 딱 한 명만을 위한 청바지를 디자인한다. 대형 체인 브랜드의 매장이 장악한 서울에서 ‘맞춤 청바지’라는 까다로운 아이템을 시작한 이유는 뭘까? “어릴 땐 마냥 옷이 좋았는데 점점 내가 입을 옷을 직접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청바지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계속 연구하면서 만들다 보니 주변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작년에 작업실 겸 매장을 오픈했죠.” 허정운 대표는 데님 원단과 염색기술이 훨씬 발달한 ‘청바지 선진국’ 일본과 터키, 미국 등을 돌며 직접 재료를 수입한다. 숍을 방문한 손님은 생지 원단 중 마음에 드는 종류를 고른 뒤 신체 사이즈를 재고 디자인을 의논한다. 어느 정도 모델이 잡히면 단추나 지퍼, 실의 색까지 청바지에 들어가는 모든 디테일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가봉이 나오면(이곳에서는 정확한 핏을 위해 가봉에도 광목 대신 데님 원단을 사용한다), 다시 숍을 방문해 수정 사항을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완성될 청바지를 기다리면 된다. 총 세 번의 방문이 필요하고 62만원이라는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유행을 타지 않고 내 몸에 꼭 맞는 청바지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 작년 1월에 오픈한 뒤 올해 2월, 1년 만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글 Hwang Hy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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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94
서울

가격 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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