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on-chevron-right 서울 icon-chevron-right 취향이 분명한 서울의 이색 책방

취향이 분명한 서울의 이색 책방

대형 서점 이외의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서울의 다양한 책방들.

에디터 -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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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소규모 독립 서점도 마찬가지다. 서울 구석구석에 숨은 여러 독립 서점 중 주인장의 취향이 뚜렷한 곳들을 모았다. 시집만 파는 서점, LGBT와 관련된 서적만 모은 곳 등, 베스트셀러가 아닌 주인장의 취향과 안목으로 고르고 고른 책을 살 수 있다. 런던이나, 파리만큼이나 서울에도 자신만의 컨셉을 가진 책방이 이렇게나 많다. 뭔가 다른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방들을 들려보는 건 어떨까.

여행, 사진 관련 서적: 스토리지북앤필름

Shopping 서점 용산구

해방촌 한적한 골목,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는 작은 서점. 조그마한 스토리지 북앤필름에는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점의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어느 책방보다 여행 사진집과 사진 관련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사이사이에 꽂혀있는 근사한 여행 사진집들을 펼쳐보는 동안에 당신은 아마도 당장 서점을 나와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러한 당신을 위해 이 친절한 책방은 여행, 사진, 독립출판의 교집합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여러 워크숍을 열기도 한다. 영업 시간 이후에 종종 열리는 행사 때문에 서점 영업은 평일 7시까지만 한다.

스타트업 관련 서적: 이노베이터스 라이브러리

Shopping 라이프 스타일 성수동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는 이노베이터스 라이브러리는 소셜 벤처기업과 청년 벤처기업이 모여 있는 서울숲의 분위기와 ‘서울숲 프로젝트’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표 장소 중 하나다. 단어 의미 그대로 혁신가를 위한 도서관을 표방하는 이곳은 책장을 채운 도서가 남다른 곳이다.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 ‘스타트업’ 등 일반 도서관과 서적 분류 체계가 다르다. 혁신을 꿈꾸는 청년이 읽어야 할 전문 필독서를 비롯해 디자인과 음악, 철학 서적을 갖추고 있다. 도서 공유 커뮤니티를 모토로 삼아 운영하는 공간은 대출, 열람 외에도 관심 분야 종사자들의 소통 장소로 발돋움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혹시나 혁신, 소셜 벤처 같은 단어가 부담스럽더라도 주저하지 말자. 가벼운 마음으로 책장을 하나 둘 넘기다 보면 스티브 잡스 버금가는 창의력이 분출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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