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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앙스

꽃도 팔고, 다른 것도 팔고

꽃만 봐도 좋지만 보고 또 보고 싶은 계절. 꽃은 기본, 케이크나 술, 디퓨저처럼 다른 것들도 함께 파는 집들을 모았다. 꽃 향기가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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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흐드러졌다. 다른 봄꽃들도 순서를 지켜 필 것이다. 꽃만 봐도 좋은 계절이지만, 꽃도 보고 다른 것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욕심난다. 꽃도 팔고 케이크도 파는 집, 꽃도 팔고 디퓨저도 파는 집. 꽃도 팔고 커피도 팔고, 꽃집을 지나면 바가 나오고, 연예인들도 생일 파티 때 직접 주문해가는 생화 케이크집까지, 이 계절의 설렘과 꼭 어울리는 장소들을 모았다.

초콜릿 상자 안에 든 생화, 뚜두

Restaurants 서초구

꽃집은 아니지만, 꽃과 함께 세련되게 디자인한 초콜릿 선물상자로 유명한 곳. 뚜두의 김경림 대표가 생화로 장식해 만든 초콜릿은 기념일이면 늘 넘치는 예약으로 인해 수량이 부족할 정도다. 초콜릿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초콜릿 틀도 직접 디자인한다. 5월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카네이션 생화 기프트 박스를 만나볼 수 있다. 반응이 좋다면 같은 제품을 거듭해서 내놓을 만도 한데, 김 대표는 일 년 내내 구상을 이어가며 매년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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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을 지나야 바. 앨리스

4 최대 별점 5개
Bars 청담동

이곳은 실험적인 칵테일과 타파스를 선보이는 라운지 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연한 갈색머리의 호스티스 마르따가 미소를 짓는다. 작은 탁자 위에는 회중시계가 있고, 시간은 12시에 멈춰 있다. 어리둥절한 마음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영국 저택을 닮은 널찍한 바와 라운지 공간이 보인다. 호텔에 있을 법한 푹신한 소파에 천장은 초콜릿 표면을 연상시키고, EDM 감성이 깃든 스윙 재즈의 음악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시그니처 칵테일인 ‘Alice Boutique’를 시키면 자몽으로 맛을 내고 흰 수증기를 내뿜는 진토닉을 내온다. 이상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화장실 문은 벽으로 둔갑해 숨어 있고, 라운지에 앉으면 유리잔이 책상에서 솟아나온다. 마법을 부리는 건 아니지만, 앨리스는 이야기를 담은 섬세한 바다.

꽃도 팔고, 커피도 마시고. 벌스가든

Restaurants 까페 마포구

직접 기른 허브로 담근 티를 비롯해 간단한 주류와 간식을 판매하는 카페. 말로만 플라워 카페를 표방하는 곳과는 차원이 다르다. 입구에는 수국, 장미, 선인장 등 생화 화분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놓여 있고, 실내 한쪽 벽면과 천장은 마른 꽃으로 가득 채웠다. 초록색 식물로 감싸인 외관에 이끌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도심 속 식물원이나 실내 정원에 들어선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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