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앙스

꽃도 팔고, 다른 것도 팔고

꽃만 봐도 좋지만 보고 또 보고 싶은 계절. 꽃은 기본, 케이크나 술, 디퓨저처럼 다른 것들도 함께 파는 집들을 모았다. 꽃 향기가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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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흐드러졌다. 다른 봄꽃들도 순서를 지켜 필 것이다. 꽃만 봐도 좋은 계절이지만, 꽃도 보고 다른 것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욕심난다. 꽃도 팔고 케이크도 파는 집, 꽃도 팔고 디퓨저도 파는 집. 꽃도 팔고 커피도 팔고, 꽃집을 지나면 바가 나오고, 연예인들도 생일 파티 때 직접 주문해가는 생화 케이크집까지, 이 계절의 설렘과 꼭 어울리는 장소들을 모았다.

  • 서대문구
꽃도 팔고, 케이크도 팔고. 크림필즈 케이크&플라워
꽃도 팔고, 케이크도 팔고. 크림필즈 케이크&플라워

화사한 생화를 올려 고급스럽게 장식한 화려한 색감의 케이크들. 마리 앙투아네트는 아마도 단두대에 오르기 전까지 이런 걸 먹지 않았을까 싶다. 숍의 내부도 호화로운 평판에 걸맞게 이국적인 꽃과 식물로 꾸며져 있다. 주인은 정원 가꾸기를 사랑했고, 취미를 접목해 눈부신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어냈다. 고객의 취향에 맞춰 꽃다발과 화관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연출해 케이크 위에 올린다. 컵케이크도 신선한 생화로 장식해 한 손에 봄을 전한다. 

  • 까페
  • 강남구
꽃과 와인에 취하다, 누앙스미묘한차이
꽃과 와인에 취하다, 누앙스미묘한차이

명품 숍으로 휘황찬란한 청담 사거리의 한적한 골목가에 조용히 자리잡은 카페 누앙스. 저녁 느즈막에 방문한 누앙스는 누가 봐도 꽃집이라고 할 만큼 입구부터 지천으로 꽃과 식물이 펼쳐져 있다. 플라워숍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기엔 입구 앞에 세워진 어떤 카페 메뉴가 어서 들어오라는 손짓을 한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꽃 내음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어딘가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는 카페 누앙스미묘한차이는 프랑스 낭만주의 시대를 모티프로 구성한 카페 겸 와인 바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을 만한 독특한 소품들로 가득 차있어 앤티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꽃과 선인장 등의 식물과 다양한 책들까지 더해져 비밀스러운 다락방 느낌을 준다.   이곳은 플로리스트 최민지가 운영하던 플라워숍 블레스유가 확장하면서 탄생했다. 카페 한쪽에서는 꽃과 관련된 클래스도 진행하며, 낮에는 주로 차와 커피 및 간단한 디저트 위주로, 밤에는 와인 바로 운영된다. 커피를 비롯한 모든 메뉴 가격이 합리적이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 모카로 묵직하고 차가운 크림이 입술에 먼저 닿고 그 뒤로 따뜻한 커피가 입 안으로 들어오는 황홀한 맛이다. 낭만적인 카페 분위기와 어울리는 맛이라고나 할까? 어두워지자 커피 대신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찬 누앙스미묘한차이. 에디터가 좋아하는 부따노 롱그독 루즈 와인이 있어서일까? 와인 리스트마저 낭만적으로 다가온다. 아름다운 꽃과 와인에 취하지 않을 여인이 어디있을까.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배가 시켜주는 재즈 선곡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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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opping
  • 서초구
꽃도 팔고, 디퓨저도 팔고. 꽃차
꽃도 팔고, 디퓨저도 팔고. 꽃차

주변을 지나가던 사람이라면 누구든 한번은 뒤돌아보게 되는, 동화에서 나온 듯한 모습의 캠핑카다. 이름도 ‘꽃을 파는 차’, ‘꽃차(KotCha)’다. 여러 가지 건강한 생화와 함께, 공간의 한쪽에는 아기자기한 디퓨저도 진열돼 있다. 유해물질 검사를 완료하고, 한눈에도 탐이 나는 유리병에 고급스럽게 담았다. 꽃만 건네기엔 조금 허전하고 선물을 함께 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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