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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의 참된 경험은 안국역에서 ‘뜰’로 가는 길부터 시작된다. 정독도서관 담을 따라 유난히 좁고, 제멋대로 휘는 꼬불꼬불한 언덕길을 오르는 길이 낭만 있다. 인사동 특유의 작은 주택들이 모여
있는 도심 정경이 나오면, 곧 오른쪽에 10년 넘게 전통차를 우려온 한옥이 나온다. 시원한 마룻바닥에 양반다리로 주저앉아, 간단한 다과에 ‘허약 체질을 개선하고, 눈을 밝게 하는’ 뽕잎차를 홀짝일 수 있다. 통유리로 된 창문 너머로 연못과 정갈하게 가꾼 정원이 보이고, 음악은 가사 없이 나직하게 흘러나오니, 마음이 허약할 때 꼭 들러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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