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on-chevron-right 서울 icon-chevron-right 진한 플랫 화이트로 소문난 서울 시내 카페

Heads up! We’re working hard to be accurate – but these are unusual times, so please always check before heading out.

진한 플랫 화이트로 소문난 서울 시내 카페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부드러운 만남, 진한 플랫 화이트가 대세다.

에디터 - SIHWA KIM
Advertising

매일 똑같은 커피만 마시기 지겹다면, 조금은 색다른 커피를 마셔보자. 일반적인 라테와는 비슷한 듯 다른, 플랫 화이트말이다. 카푸치노나 라테처럼 우유 거품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에스프레소에 우유가 거의 없는 듯 얇고 평평하게 올라간 커피다. 쌉싸름하면서도 진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플랫 화이트. 서울에서 플랫 화이트로 소문난 카페를 찾아가보자!

아우어 베이커리

Restaurants 강남구

도산공원 주변, 커피와 빵을 판매하는 자그마한 제과점이 SNS에서 뜨거운 화제였다. 아우어 베이커리는 스타일리스트 서한영 씨와 CNP푸드가 함께 공동 창업한 매장이다. 초반에는 스타일리스트의 영향으로 셀러브리티들이 많이 다녀와서 유명해졌다면, 지금은 다양한빵과 커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빵집답게 기본적인 베이커리를 주력으로 패스트리 계열과버터를 응용한 빵이 많다. 크르와상과 같은 패스트리는 르알라스카 계열과 비슷하고 일부빵은 홍대앞 빵집 폴앤폴리나가 연상 되기도 한다. 인기 있는 빵을 꼽아보자면, 생크림과패스트리의 궁합이 잘 어울리는 티라미수 패스트리, 결을 잘 살린 더티초코, 고메이 버터와담백한 프레츨 빵이 어울리는 버터 프레츨이다.  아우어 베이커리의 또 다른 특징은 빵과 어울리는 스페셜티 커피. 가장 경쟁이 치열한 강남에서 노련하게 스페셜티 커피를 내고 있다.  이전까지는  원재료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중시하는 스페셜티 커피업계와 임대료가 높은 상권 조합이 쉽지 않았다. 커피 머신은 네덜란드의 키스반더웨스턴으로, 에스프레소 머신 중 가장 멋진 디자인을 자랑하며 기능 역시 다양하다. 그라인더는 콤팍. 향미 있는 커피와 조합이 아주 좋다. 커피는 시즌에 따라 조금씩 바뀌고, 지금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1 첼렐렉투와 과테말라 안타구아 메디나 농장의커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플랫화이트와 그린티 더블. 플랫화이트는 호주식 커피의 일종으로 에스프레소 더블샷 기준의 진하고 응축된 향미의 밀크 커피를 통칭한다. 그린티 더블은 가당한 말차와 에스프레소 우유등을 함께 넣은 커피다. 좀달지만, 비주얼이 좋고 맛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우유를 넣은 모든 음료를 포함해서커피 종류를 4000원의 단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빵이 맛있고, 다양한 커피를 구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우어 베이커리에 대한 전문가의 시선과 대중의 시선은 조금 엇갈리고 있다. 베이커리의 경우는 일부 메뉴가 다른 매장과 중복이 되고, 커피는 양질의 생두와 극강의 머신에 비해서 추출이 조금 아쉽다. 다만 이러한시선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환호를 받는 부분은 업계에서도 타산지석으로 삼고 있다. 다양한 매장들의 출현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 되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상권에서 노력하는 아우어 베이커리의 노력이 좋을 결실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글쓴이 JB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의 인증을 받은 큐 그레이더(Q-grader)이자 커피 및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매체에 커피 관련기고를 하고 있다.

Advertising

겟썸커피 신사 스토어

4 최대 별점 5개
Restaurants 까페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분위기 좋고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겟썸커피가 답이 될 수 있다. 지난 8월 문을 연 이곳은 석촌호수 인근에 1호점을 두고 있는 겟썸커피의 두 번째 매장이다. 신구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니 가로수길 메인 도로에서는 조금 떨어진 셈인데, 늘 손님으로 북적인다. 반지하임에도 창문이 많아 밝고 따뜻한 분위기이며, 제각기 모양이 다른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하나하나 멋스럽다. 겟썸커피의 대표 메뉴는 콜드브루 커피 위에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더치페퍼다. 더치페퍼는 손님 테이블에서 완성되는데, 원두를 페퍼 그라인더로 곱게 갈아 크림 위에 바로 뿌려주기 때문이다. 달콤한 크림이 먼저 입술에 닿고 이후 씁쓸한 커피가 입안으로 들어온다. 달지만 아이스 바닐라 라테나 카라멜 마끼아또보다는 맛이 깔끔하다. 매장에서 직접 굽는 세 가지 맛의 스콘도 꼭 맛봐야 한다.

어니언

Restaurants 까페 성수동

‘성수동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무너질 듯한 건물에 들어간 카페 어니언을 마주하면서 내뱉은 말. 어니언은 자그마치, 대림창고 그리고 오르에르와 같은 성수동의 대표 카페 반열에 오른 그야말로 지금 가장 뜨거운 카페다. 1970년대 지어져 수 십 년간 수퍼, 가정집, 식당, 정비소를 거쳐 얼마 전까지 ‘신일금속’ 공장이었던 역사가 담긴 건물을 카페로 개조했다. 널찍한 내부는 날 것 그대로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시선을 압도한다. 인기 있는 카페답게 사람은 붐비지만 그만큼 여유로운 좌석이 매력이다. 두 개의 건물이 연결되어 있는데 여기 저기 자리가 있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는 재미도 있다. 게다가 건물 곳곳이 포토존이다. 낡은 건축 자재와 곳곳에 심어진 다양한 식물들의 조화는 쉬지 않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테이블마다 마련된 콘센트가 있으니 배터리 걱정은 접어두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좋다. 이런 멋진 인테리어로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카페 본연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 곳의 인기 메뉴인 플랫화이트는 기대만큼 진하진 않았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뒷맛이 일품이다. 어니언의 인기는 커피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한 몫 한다. 2층 옥상에 위치한 브레드05라는 이름의 베이커리에서 직접 구워 내는데, 이미 방송에 나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치아바타에 앵커버터와 팥앙금을 넣은 앙버터와 슈가 파우더가 올라간 밤빵인 팡도르가 이 곳의 인기 아이템. 빵만 사러 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어니언은 가장 완벽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표방하고 있는 카페지만, 언젠가는 스러져갈 유행만을 앞세운 카페 정도로 평가되어선 안 된다. 이 곳은 ‘서울의 카페가 이 정도 경지까지 올랐구나’를 여실히 보여준다. 카페를 찾는 모든 사람들의 각기 다른 목적을 모두 만족시킨다.

더보기
추천작

    추천작

      Adverti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