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on-chevron-right 서울 icon-chevron-right 전망이 끝내주는 야외 루프톱 명소

전망이 끝내주는 야외 루프톱 명소

서울을 '판타스틱하게' 만들어주는 야외 루프톱 전망 명소 베스트 2017.

에디터 - 이동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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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백푸드트럭

봄날의 골치거리였던 황사와 미세먼지도 이제는 안녕.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야외 루프톱 바의 열기는 올해도 다르지 않다. 아니 해마다 더욱 뜨거워지는 중. 게다가 요즘처럼 한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는 날에는 더욱 인기가 높아진다. 빌딩의 꼭대기에 있어서, 혹은 남산 자락처럼 지대가 높은 곳에 있어서 한눈에 내다보이는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곳. 또 층수가 높지는 않지만, 아담한 한옥 지붕과 고즈넉하고 조용한 풍경이 기다리는 곳.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옥상 바와 카페까지 골고루 모았다. 시원한 봄바람까지 불어서 더 좋은 날, 당신의 등을 기댈 야외 루프톱 공간을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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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스카이

용산구

일명 마이(my) 시리즈로 이태원을 점령하고 있는 홍석천. 그의 가장 최신작은 경리단길 부근의 마이 스카이다. 그가 건물을 직접 구입해 새로 짓고 그 꼭대기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루프톱 바다. 5층 건물에 자리한 레스토랑과 그 위 옥상을 마이 스카이로 꾸며놨는데(그리고 지금은 4층도 공사 중이다), 틈날 때마다 직접 홍보를 열심히 한 덕분인지, 오픈 초기부터 적잖이 사람이 몰려들었다. 직접 가서 본 느낌은 ‘이태원의 큰손’답게 역시 남다른 감각을 발휘해 놨다는 것. 핑크빛, 보라빛으로 변하는 네온 조명과 섹시한 분위기의 5층 레스토랑, 정면으로 내다보이는 서울타워의 백만불짜리 야경이 바로 최고의 인테리어가 되어주는 옥상 바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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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백 푸드트럭

해방촌 루프톱 바의 부흥을 이끌었던 더 백 푸드트럭이 장소를 원래 자리에서 옆옆 건물로 옮겼다. 옮겨간 자리는 훨씬 넓고, 무엇보다 루프톱 자리가 더 환상적으로 변했다. 원래 자리보다 규모가 배는 커진 이곳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해방촌 언덕의 빼곡한 집들과 끝없이 이어진 건물의 풍경은 매우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비현실적이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답고, 전망으로는 서울에서 최고 순위 안에 드는 만큼, 어느 때에 가도 만족스럽게 풍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한우 180g으로 만드는 패티가 촉촉한 더백버거는 기대 이상 맛있게 먹었다. 서울에서 버거 맛있는 집으로 주저없이 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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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퉁이 카페

부암동

드라마 의 촬영지로 폭풍 인기를 누렸던 곳이다. 사실 지금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다. 카페는 내노라 하는 풍경을 자랑하는 부암동의 산 모퉁이에 위치해 있다. 산 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저 멀리 있는 인왕산, 북악산 정상, 서울성곽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카페의 옥상 자리는 줄지어 배치해 최적의 조망이 가능하며, 1층 테라스는 음식과 음료를 즐기며 친구들과 대화하기 좋다. 사실대로 말하겠다, 우린 메뉴보다 풍경 보는 생각에 더 들떠 있다고. 자리 값으로 음료만 주문하고 음식은 산 밑에 있는 계열사 치킨에서 먹자.  

Restaurants, 까페

어니언

성수동

훌륭한 전망이 꼭 화려한 건물 숲이어야 할 필요가 없듯 옥상이 꼭 높은 곳에 위치해야 한다는 법도 없다. 눈이 휘둥그래질 전망과 아찔한 높이는 아니지만, 어니언의 옥상은 지금 서울에서 가장 운치 있는 곳이다. 아슬아슬한 계단을 통해 옥상에 올라가면 뻥 뚫린 공간에 숨통이 트인다. 이곳만의 매력이라면 5분마다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전철소리. 적당한 배경음이 되어주는 이 덜커덩 소리는 친구와의 대화를 더 운치있게 만들어준다. 지하철 소리를 들으며 앉아있는 어니언 옥상에서 공장과 주택 사이에 위치한 조용한 동네 매력을 느끼면서도, 우리는 곧 어디론가 떠날 것 같은 혹은 떠나고 싶은 밤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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