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른 허브로 담근 티를 비롯해 간단한 주류와 간식을 판매하는 카페. 말로만 플라워 카페를 표방하는 곳과는 차원이 다르다. 입구에는 수국, 장미, 선인장 등 생화 화분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놓여 있고, 실내 한쪽 벽면과 천장은 마른 꽃으로 가득 채웠다. 초록색 식물로 감싸인 외관에 이끌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도심 속 식물원이나 실내 정원에 들어선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요즘 키워드는 식물. 혹은 가드닝. 그래서인지, 실내인데도 풀과 나무로 가득한 정원 같은 카페가 많이 생겼다. 최근 서울 시내에도 자연적이고 싱그러운 식물이 가득한 곳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핫플레이스로 이미 떠오른 그곳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