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chon Gyedan-jip – 서촌계단집
  • Restaurants | 한식
  • 가격 3/4
  • 종로구
  • 추천작

Review

서촌계단집

4 최대 별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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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꼬막만 파는 집은 아니다. 다양한 해산물을 각각의 산지에서 공수해 가장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벌교에서 가져오는 왕꼬막, 신안의 병어회, 거제도산 참소라 등 서촌에서 소문난 해산물 맛집으로 통한다. 경복궁역 1번 출구와 가까운 금촌교 시장 안에 자리한 이곳은 잡지사 기자들의 단골 아지트이기도 한 곳. 즉석에서 찐 해산물과 함께 술을 마시는 술집인 터라,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술 마시는 사람들로 분주하다. 좁은 골목을 마주 보고 가게가 두 군데로 나뉘어 있으며, 자리가 나는 대로 안내해주지만, 늘 대기줄이 길다. 벌교에서 가져오는 왕꼬막은 우리가 흔히 먹는 꼬막과는 크기부터 다르다. 숟가락만 한 크기의 꼬막을 야들야들한 상태로 알맞게 삶아내는데(결국 이 집의 필살기는 얼마나 잘 삶느냐에도 있다), 겨울 꼬막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꼬막뿐만 아니라 해산물 전체가 두루 맛있는 집이며, 술을 어느 정도 마시다 보면 생각나는 해물 라면도 인기메뉴다.

상세내용

주소
사직로 115
종로구
서울
03041
교통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가격
벌교 왕꼬막 2만2000원, 산낙지 2만원, 통영 석화 2만2000원
운영 시간
16: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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