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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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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또 한번 재미있는 사고를 쳤다! 이태원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뮤직 라이브러리 옆에 지상 2층, 지하 3층으로 이루어진 음반매장과 문화공간을 열었다.

바이닐&플라스틱(Vinyl&Plastic)

바이닐&플라스틱은 방문자가 직접 음악을 듣고, 보고, 소유할 수 있게 해주는 공간으로 단순히 음반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감성과 다양한 음악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주요 장르와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1950년대 이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약 4,000종(9,000장)의 바이닐(LP)과 8,000여 종(16,000장)의 CD를 큐레이션 해 각각 1, 2층에 비치했다. 현장에서 직접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1층 ‘바이닐 200 픽스(Vinyl 200 Picks)' 코너에서 ‘비틀즈’ ‘너바나’, ‘아바’, ‘제드’ 등 각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바이닐200장을 턴테이블에 올려 직접 들을 수 있고, 2층에는 6개의 CD 벽이 거대한 CD 플레이어가 된 ‘플라스틱 픽스(Plastic Picks)’가 준비되어 있고 ‘DJ스테이션’에서는 유명 DJ의 라이브 디제잉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살 거리도 갖추고 있는데 건물에 들어서기 전부터 외벽에 선명한 색으로 3D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낸 ‘아카시 니할라니(AAKASH NIHALANI)’의 작품을 눈여겨볼 것. 1층에는 뮤직 액세서리 숍이 있고 1층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 월’에서는 다양한 비디오 아트와 뮤직비디오 등을 상영한다. 뮤직 라이브러리와 달린 현대카드 회원 외에도 일반인에게까지 오픈해, 누구나 음악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다. 

스토리지(Storage)

지하에 위치한 <스토리지>는 국내외의 실험적인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다채롭게 담아내는 공간이다. 자유롭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현대미술이 포괄하는 여러 형태의 미술 전시를 비롯해 필름, 건축, 디자인 등 특정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 공간 역시 일반적인 갤러리나 전시장과는 다른데 내부 공간 곳곳에 거친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인위적인 가공을 최소화해 건물의 역사와 기억이 오롯이 드러나도록 했다. 원래 공간이 지니고 있던 고유 정서와 다양한 예술 활동들이 만나 새로운 영감과 문화가 형성되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 것.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출입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필요)

작성:
Sungchan Park

상세내용

주소
이태원로 248
용산구
서울
04400
운영 시간
화-토 12:00-24:00, 일 12:00-18: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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