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on-chevron-right 서울 icon-chevron-right 우리를 결정 장애에 빠지게 하는 3월의 동시 개봉영화 6
투 러버스

우리를 결정 장애에 빠지게 하는 3월의 동시 개봉영화 6

이 영화, 아니면 저 영화? 타임아웃이 골라주는 영화.

에디터 - 박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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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영화관은 호화찬란한 뷔페를 연상하게 한다. < 에반게리온 >을 감독한 감독이 만든 고질라 영화도 있으며, 화성에서 온 꽃미남이 지구의 소녀와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김민희는 새벽녘 바다에서 노래하고, 데인 드한은 연인과 함께 북극으로 떠난다. 이중에는 하필 개봉일이 겹치는 영화도 많아 영화를 개봉일에 챙겨보는 ‘영화 얼리어답터’라면 더욱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이들을 위해 각 영화의 매력 포인트만 쏙 뽑았다. 아직도 결정장애에 시달린다면, 눈을 꼭 감고 손가락에 운명을 맡기자.

실연을 그리는 연애영화: 바다로 갈까, 북극으로 갈까.

헤어짐은 사랑의 한 과정이지만, 종착역은 아니다. 3월 23일에 개봉하는 두 영화는 모두 이별을 그린다. 사람 없는 밤바다와 지구의 끝인 북극이라는 이색적인 촬영지를 선택했다는 점도 독특하다. < 투 러버스 앤 베어 >는 북극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데인 드한이 자신과 너무나 닮은 소녀 루시(타티아나 마슬라니)를 사랑하는 북극의 소년 로만 역을 맡았다. 로만은 루시의 미래를 위해 그녀와 헤어진다. 그러나 루시가 과거의 기억으로 괴로워하자 기꺼이 눈보라를 뚫고 북극으로 함께 간다. 얼어붙은 세상의 끝은 루시와 로만이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한편, 김민희가 주인공을 맡은 홍상수의 네번째 영화 < 밤의 해변에서 혼자 >는 강릉의 밤바다가 주요 배경이다. 부인이 있는 남자, 상원을 사랑한 배우 영희는 실연의 아픔에 시달린다.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영희는 함부르크로 여행도 떠나보고, 술을 진탕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가는 마음은 영희도 어쩔 수 없다. 깊은 밤의 동해바다는 어둡고, 진득하며 깊다. 상원을 향한 영희의 애달픈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배경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Movies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를 찍으며 염문설에 휩싸였다. 감독이 유부남이라는 점, 김민희가 유명 여배우라는 점, 그리고 둘의 나이차가 22살이라는 점 등 때문에 둘의 관계는 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들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염문설을 부인하지도, 긍정하지도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현재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며, 현재 네번째 영화를 김민희와 함께 촬영 중이다. 영화 외적인 요소로 관심이 뜨거운 영화지만, 자체의 완성도만으로 평가 받아 마땅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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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러버스 앤 베어

Movies 드라마

가족에 대한 과거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로만(데인 드한)은 북극 접경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지닌 루시(타티아나 마슬라니)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 합격 통지서를 받은 ‘루시’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남쪽 도시로 떠나기로 결심하고, 이에 좌절한 ‘로만’은 ‘루시’에게 이별을 고한다. 한편, ‘루시’의 벗어날 수 없는 어두운 기억은 점점 그녀를 옭아매고, ‘로만’은 괴로워하는 그녀를 위해 북극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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