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서 휴양지로 유명한 니스와 칸 등 프랑스 남부 지역 풍의 요리를 선보인다. 제주산 고등어와 흑돼지, 옥돔, 메밀 등 제주도의 향토 식재료를 사용했으며, 텃밭에서 셰프들이 가꾼 로즈마리, 월계수, 타임을 비롯해 호텔 인근 바다와 들에서 채취한 해초와 식용 들꽃을 사용해 건강과 맛을 잡았다. 아뮤즈 부쉬로는 프랑스 니스 스타일의 올리브 타페나드(Olive Tapenade)를 곁들인 브리오슈 브레드, 제주산 고등어 초절임, 연어 그라블락스(향신료 절임)가 제공된다. 앙트레는 랍스터 비스크 소스를 곁들인 라비올리, 제주 감귤 주스로 익힌 앤다이브 페타치즈 요리 또는 버섯, 치즈 등을 곁들인 꾸스꾸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메인 요리로는 옥돔, 흑돼지 된장 요리, 꼬꼬트(무쇠솥)에 브레이징한 양 어깨살 요리, 프랑스식 홀랜다이즈인 베어네즈 소스를 곁들인 한우 투뿔 등심 스테이크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프랑스의 미쉐린 2스타 셰프 장 프랑수아 피에주에게서 영감을 맡은 초코볼과 초코 케이크가 디저트로 제공된다. 식사는 저녁만 이용 가능하다. 디너 코스는 11만원(6코스)과 13만8000원(9코스) 두 종류가 있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