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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선물을 호텔에서 고른다면?

차리기만 하면 되는 '차례상'에서 호텔 전문가가 골라 주는 맞춤형 햄퍼세트까지. 호텔이 당신의 추석 쇼핑지가 된다.

작성:
Dong-mi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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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을 주고받는 명절 시즌이다. 특히 신경 써서 주어야 할 사람이면 받는 사람의 취향과 품격을 고려하는 일이 적잖은 고민이 된다. 호텔 이름을 내건 선물 패키지라면 일단 고급스럽고,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비싸 보이지만’ 의외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많아 주는 사람까지 만족시킨다. 호텔에서 준비한 선물을 보니, 선물 대잔치라도 벌어야 할 것처럼 풍성하다.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선물이 가득하다. 

우선 콘래드 서울에서는 총 8종류의 선물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호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혹은 샴페인세트와 스파세트가 근사하다. 이탈리아 아부루초 지방의 와인과 파스타, 소스, 올리브오일로 구성된 세트가 12만원, 호텔의 프리미엄 하우스 샴페인인 찰스 하이직과 키안티 와인 살라미, 베이비 고다치즈, 망고 발사믹 글레이즈 등으로 구성된 샴페인세트는 25만원이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으로만 구성된 와인세트도 있다. 고급 호텔의 인기 어메니티로 쓰이는 영국 스파 브랜드 ‘아로마테라피 어소시에이트’의 힐링세트도 탐난다. 아로마 초와 오일, 콘래드 스파 이용권과 콘래드 베어로 구성됐다(가격은 29만5000원).

리츠칼튼 서울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최고의 추석선물로 사랑받는 명품 한우세트를 준비했다. 4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안동 한우세트를 선보이는 리츠칼튼 서울은 등심과 안심으로 구성된 모둠세트(66만원)와 한우 최고급 안심, 등심, 채끝, 부채살로 구성된 명품 구이세트(66만원), 그리고 안동 한우 명품 정성세트(불고기와 국거리, 산적으로 구성, 39만원)을 준비했다. 모두 리츠칼튼 로고가 새겨진 고급상자에 포장되며 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호텔 직원이 직접 배송한다. JW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명품 한우세트와 호주산 와규세트, 그리고 제주산 은갈치와 건옥돔, 법성포 보리 굴비 등의 수산류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3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예상 가능한 선물이 아닌, 받으면 정말 기분 좋을 세트 중에는 JW메리어트 침구세트도 있다. 최상급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한 이불, 이불커버, 베개와 커버, 목욕 가운 등 골라서 구성할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는 아예 ‘차례상’을 준비했다. 한식 마스터 셰프가 엄선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례 음식과 과일 등을 즉석에서 차례상에 올릴 수 있도록 포장해 배송하는 특별 선물세트다. 오색 송편부터 나물 4종, 5종의 모둠전, 반건조 제주산 백옴돔, 맑은 탕국, 삶은 닭 등 15종 이상의 차례 음식과 제주도산 천연꿀이 들어간 매실주까지 포함되어 있다. 집에서는 그야말로 제수용품과 제기, 상만 준비하면 된다. 하얏트 서울의 더 델리에서는 전문가가 엄선한 아이템을 골랐다. 미식가들이 선호하는 세계 각지의 유명 식료품과 그랜드 하얏트의 소믈리에가 선정한 부티크 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파밸리의 부티크 와인인 텍스트북 카버넷 쇼비뇽과 스페인의 하몽, 에디하르 실론티, 8년산 화이트 발사믹 비니거, 페이스트리 셰프 브렛 뮐러가 선보이는 신제품 버터 쇼트브레드 등으로 구성된 그랜드 햄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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