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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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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대 별점 5개

한국에 몇몇 없는 여성 오너 바텐더가 운영하는 바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다루기 시작한 커피바케이(지금은 역삼으로 이전했다)에 이어, 두 번째로 생긴 위스키 전문 바. “지금이야 이름을 알고 위스키를 시키지만, 처음 이런 바를 시작했을 때는 ‘싱글몰트’가 무엇인지 모르는 손님이 대부분이었어요. 이렇게 비싼 양주로 칵테일을 왜 타느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었고.” 오너 바텐더 박시영의 20년 친구, 그리고 10년 동료인 한규선 대표의 말이다. 편안한 옷차림을 고집하는 홍대 팩토리의 바텐더들은 셔츠와 넥타이 대신, 계절에 맞는 옷을 입고(여름에는 하와이안 셔츠), 칵테일을 만든다. 바 테이블 너머에는 ‘한국식’으로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물론 아빠 다리로 주저 앉는 것도 좋지만, 평생 쇼트 컷만 했을 것 같은 박시영과 술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바 자리를 권한다. 뒷맛이 깔끔한 그녀의 칵테일은 한국에 없거나, 구하기 어려운 해당 칵테일 전용 잔에 나온다. 

작성: 박진영

상세내용

주소
어울마당로5길 7
마포구
서울
교통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
가격
칵테일 13,000–30,000원, 글라스 위스키 15,000–130,000원
운영 시간
월–목 19:00–03:00, 금–토 19: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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