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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과 맥주의 절묘한 만남
맥주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면 그 맛은 배가 된다. 지난달 이탤리언 음식과 맞춘 궁합에 이어 이번에는 한식에 도전한다. 하이네켄 생맥주와 한식의 절묘한 조화를 만끽하시라.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빠르크(Parc)
상암일미락
생고기 전문점 일미락은 동네에서만 일등을 하겠다는 '소박한' 바람에,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맛집 블로거로 전국 1500여 곳의 음식점을 찾아 다녔던 권지효 대표가 3년 전 목동에 문을 연 목동일미락을 시작으로, 현재 목동과 상암에 매장이 있다. 일미락이라는 이름처럼, 상암일미락 또한 지난해 12월 오픈했지만 동네에서 매출 1등을 달리는 맛집이다. 열흘 정도 숙성시킨 고기가 만드는 풍부한 맛도 맛이지만, 함께 나오는 찬이 일미락을 다시 찾게 만드는 비결이다. 상에 올라와 있는 반찬 중 고기와 연관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통통갈치젓을 직접 갈아 담근 파김치, 한 달 이상 숙성한 장아찌, 물로 씻어낸 묵은지, 갈치속젓과 생와사비 등 고기 1인분에 한 가지씩만 먹어도 다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게끔 구성했다. 쌈장과 기름소금을 벗어나 와사비, 씻은 묵은지와 함께 먹은 삼겹살과 하이네켄 생맥주의 맛은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다.
빠르크가 제안하는 맥주 안주 레시피

치즈 바삭 감자전
감자 2개, 슬라이스 뮌스터치즈 2장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최대한 얇게 채 썬다
2. 뮌스터치즈는 정사각형으로 자른다.
3.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채 썬 감자를 올려 넓고 얇게 펴준다.
4. 뒷면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고 준비한 뮌스터치즈를 위에 올린다.
5. 뒷면이 다시 노릇해지면 뒤집어 치즈를 바삭바삭하게 구워 완성한다.
하이네켄에 대하여
1864년 탄생한 네덜란드 대표 맥주. 양조장에 도착한 상태에서 두 번 이상 정화된 물, 낟알 크기의 굵은 맥아, 독특한 쓴맛을 내는 호프의 암꽃, 그리고 1886년 분리시킨 단 하나의 효모 ‘A-yeast’를 이용해 양조한다. 또한 네덜란드에서 제조된 효모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