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는 이탈리아 남쪽 항구에 정박한 요트를 콘셉트로 하여, 칵테일 역시 지중해 인근 나라에서 영감을 받은 각국의 시그니처 칵테일로 채웠다. 이곳의 시그니처 칵테일 ‘이탈리안 플레이보이’에는 이탈리아의 증류주인 아마레또 리쿼가 들어가고, 맨 마지막에 뿌린 설탕을 토치로 열을 가해 카라멜라이즈 시킨다.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동공이 커지게 만드는 이 맛은 그야말로 이탈리아의 플레이보이처럼 달달하고 한눈에 홀딱 반할 맛이다. 칵테일은 모두 훌륭하고, 곁들여 시킨 음식도 다이닝 바 콘셉트에 충실한 매우 훌륭한 맛이다. 공간은 1층과 VIP를 위한 2층과 3층, 시가를 피울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다.
연휴라고 해서 "아무곳이나 가야"하는 건 아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좋은 곳이 필요하다. 이태원과 홍대, 강남, 종로 그리고 명동에서 연휴에도 문을 여는 '좋은 곳'들 리스트를 참고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