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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가슴, 네 개의 다리" 탱고의 기본 홀딩 자세를 뜻하기도 하고, 스페인어로 '포옹'이라는 의미가 담긴 말 ‘아브라소’. 그 이름만큼이나 포근하고 따뜻함을 간직한 와인바다.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하고, 시끄럽고 복잡한 강남역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예술을 사랑하는 대표가 직접 작업한 클림트의 ‘충만’이 벽에 그려져 있고, 금방이라도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로맨틱한 프랑스 샹송이 흘러나온다. 바 한쪽에 자리잡은 와인샵에서는 원하는 와인을 직접 구매해 바에서 즐길 수도 있고, 2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사갈 수도 있다. 아브라소에는 연인과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2~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부터 한국에 수입이 되지 않는 대표의 개인 컬렉션 와인까지 약 80여 종의 와인 리스트가 갖추어져 있다. 연인과 가볍게 와인 한잔 즐기고 싶은 날 혹은 특별한 날, 언제나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곳. 아브라소만의 특제 소스가 더해진 카프레제 샐러드와 찹스테이크로 구성된 '이단 아브라소'는 연인들이 자주 찾는 이곳의 대표 메뉴다. 추천 와인은 스페인 ‘발타사르 가르나차(Baltasar Garnacha)’ 4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