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에 ‘맥’자만 알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였다. 물론 맥주를 잘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테이스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은 유쾌한 시음회였다.
맥주에 ‘맥’자만 알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였다. 물론 맥주를 잘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테이스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은 유쾌한 시음회였다.
맥주에 ‘맥’자만 알 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였다. 물론 맥주를 잘 마시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테이스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은 유쾌한 시음회였다.
① 권오현: 음… 벡스인가? 벡스? 제발 벡스라고 해줘. 이거 진짜 벡스였으면 좋겠다. 그럼 진짜 맥주 전문가처럼 보일 텐데!!
② 이안 와이트: 친근한 맛이다. 그리고 싼 맛 나는데. 이 맥주는 내가 엄청 많이 마시고 분명 안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맥주다.
③ 한희진: 이전 것보다는 평범한 것 같은데. 보리냄새가 많이 난다. 익숙한 맛이지만 뭔가 또 특별한 게 있어.
④ 제니퍼 로저스: 어? 무슨 약초나 허브 같은 향이 나는데? 맛에서도 나는 것 같고!
① 권오현: 음, 이건 비싼 벨기에 맥주 같다. 맥파이인가? 맘에 드는데. 좀 더 줘봐요.
② 이안 와이트: 맥주계의 본조비다. 아주 흔한 대중의 맛이라는 거지. 나의 특별한 감각은 못 따라오는 것 같다.
③ 한희진: 탠저린(오렌지, 감귤) 향이 난다. 빅 웨이브나 인디카 IPA 같다. 아 근데 나 취하는 거 같아.
④ 제니퍼 로저스: 나한테는 너무 쓴데. 별로 맘에 안 들어.
① 권오현: 과일 향이 나면서, 쓴맛이 있으면서 무거워. 이건 맥파이야.
② 이안 와이트: 음! 좋은데! 맥파이 페일에일 아니면 갈매기인 것 같아.
③ 한희진: 이것도 IPA 같은데. 근데 너무 쓰다.
④ 제니퍼 로저스: 향은 진짜 좋다. 수박 향이 나는 밀맥주 같아. 근데 맛은 아주 훌륭하지는 않은 거 같은데.
① 권오현-비하이 선택: 비하이가 뭐야?
② 이안 와이트-비하이 선택: 잘 만든 크래프트 맥주다. 맥주맛을 잘 아는 나로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③ 한희진-하이네켄 선택: 계속 마시다 보니까 취기가 오른 건지, 점수를 높게 준 것 같다. 국산맥주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역시 고르지는 않았어.
④ 제니퍼 로저스-프리미어 OB 선택: 난 내 입맛을 잘 모르나봐. 밀맥주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저 많은 맥주들 중에 오비를 고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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