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l's Door
  • Bars
  • 가격 3/4
  • 서초동
  • 추천작

Review

데블스도어

3 최대 별점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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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ut 의견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맥주 공장을 겸비한 개스트로 펍이다. 오픈하자마자 미식가로 알려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의 맥주집’으로 각종 매체와 SNS에 끊임없이 이름이 오르내린 집이기도 하다. 데블스도어는 일단 하드웨어적으로 압도적이다. 한국에서 제대로 된 맥주의 맛을 보여주겠다는 야심 가득한 각오와 거대한 자본의 합은 강력하다. 200년 전통의 독일 브랜드인 카스파리 양조 장비를 들여오고, 이 거대한 장비는 넓은 홀 어디에서든 눈에 들어오도록 했다. 10m가 넘는 긴 바와 10m가 넘는 높은 천장 그리고 근사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디자인 가구들이 어우러진 분위기는 에너지가 가득하고 웅장하다. 맥주를 만드는 곳과 마시는 곳의 경계를 없앤 공간, 매장 내 발효조에서 양조된 신선한 하우스 맥주, 마트나 백화점에서 보기 귀한 세계의 병맥주를 들여온 점 역시 매력적이다. 스테이크 구이로 사용할 수 있는 신선한 등심을 갈아 만든 얼티메이트 데블스 버거, 맥주의 단짝친구인 맥앤치즈를 변형한 맥앤치즈볼, 봉투째 제공되는 스모키팝콘 등 양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음식 메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근사한 흡연실은 애연가들에게 반가운 곳이 아닐 수 없겠다. 다만 제한적인 예약과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까닭에 최소 30분은 기다려야 한다.

상세내용

주소
사평대로 205
서초구
서울
137-040
교통
3호선, 7호선, 9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 2번 출구, 7호선 반포역 3번 출구
가격
하우스 맥주 7,500원부터, 메인메뉴 8,000원대부터
운영 시간
월–목 11:30–12:00, 금–토 11:30–01:00, 일 11:3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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