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등단한 서세옥은 반세기 이상 한국화단을 이끌어온 현대 한국화계의 거장이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화 소장품 911점 중 100점이나 되는 작품이 모두 그의 기증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직후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데뷔한 그는 50-60년대의 실험적인 단계를 지나 ‘수묵추상’이라는 새로운 경향을 주도했다. 한지와 먹, 전통붓을 이용해 역동적인 묵선과 여백으로 화폭을 채운 그의 작품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기증작품 특별전<서세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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