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쿠리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건을 변형시키고, 시적으로 조합한다. 화산암을 쌓아 사이에 풍선처럼 부풀린 콘돔을 끼워 넣고, 천장에 설치한 선풍기에 색색의 쓰레기 봉지를 달아 ‘구름’을 묘사하기도 했다. 2011 보스턴에서 전시된 후작의 이름은 ‘고마워 구름들아(Thank you clouds, 2004)’. 이렇게 작가의 유머는 2011 뉴욕 아모리 쇼를 비롯해 수많은 전시를 빛냈다. 그런데 사람보다 큰 영수증은 어떻게 만든 걸까? 여기서 힌트는 종이로 만들지 않았다는 것. 작품의 실체가 궁금하다면 갤러리에 직접 가서 확인하시길.
가브리엘 쿠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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