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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쇼상과 함께 칵테일을

최근에 청담동에서 역삼동으로 이전한 커피바케이의 1호점은 긴자에 있고, 2호점은 싱가폴에 있다. 그리고 이곳의 창시자는 ‘그냥 사장’이 아닌, 럼을 좋아하는 바텐더다. ‘화이트 레이디’와 ‘멘하탄’의 사이, 코쇼상과 나눈 술 이야기.

어떤 이유로 한국을 방문했나?
커피바케이 바텐더들에게 칵테일 만드는 방법, 또는 구상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왔다. 아,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생각도.

어떻게 여자친구를 만드나?
그건 직원에게만 공개하는 비밀이다.

영어를 잘 한다.
싱가포르에서 살았다. 싱가포르의 리버 밸리에도 커피바케이가 있다.

평소 다른 바에 가면 무슨 칵테일을 시키나?
바에 가면 칵테일을 분석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진다. 그래서 보통 럼토닉을 시킨다. 보통 사람들은 진토닉이나 보드카 칵테일을 마시는데, 나는 럼토닉이 좋다.

한국에서 좋아하는 바는?
청담 74바에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이 훌륭했다. 칵테일도 괜찮았고. 어제는 르 챔버를 다녀왔는데, 거기도 괜찮았다. 사실 서울에 있는 바는 많이 가보지 못했다. 일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온다.

좋은 칵테일의 정의는?
대중이 좋아하는 칵테일이라 생각한다. 클래식한 칵테일. 마티니, 맨하탄도 그 중 하나인데, 맨하탄은 위스키와 마티니를 섞은, 드라이 한 칵테일이다. 영국 국무총리와 미국 대통령이 만나 회의를 한 장소가 맨해탄 빌딩이었고, 그래서 칵테일 이름을 맨하탄이라 지었다. 맨하탄에 담긴 빨간 체리는 해가 지는 석양을 상징한다. 칵테일의 여왕 같은 존재다.

(막잔으로 맨하탄을 시켰다) 진짜 맛있다.
100년 동안 맨하탄이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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