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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트랜스 쇼를 볼 수 있는 클럽

이태원 게이힐 안에 트랜스젠더 언니들의 우주적 쇼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평상시에는 술 마시고 춤을 출 수 있는 게이바로 운영되지만, 매주 주말 밤 새벽이면 트랜스젠더 언니들의 립싱크 쇼가 펼쳐지는 곳. 이곳에서 펼쳐지는 트랜스 쇼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으며 오직 이태원에서만 볼 수 있다. 원래 바닥이었던 곳에 낮은 무대가 생기고, 주변으로 사람들이 앉으면 바로 공연장이 된다. 트랜스 쇼는 이태원의 문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기도 하다. 외국 친구들을 데려오면 '원더풀'을 외치며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트랜스

일찍이 다국적 사람들이 모이는 관광지였고, 동시에 소외된 사람들의 도피처이기도 했던 이태원은 그래서 게이들에게도 그들만의 골목을 내어주었다. 바로 ‘게이힐’이라 불리는 골목으로, 트랜스는 이 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클럽이자 이태원 문화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곳이다. 주중에는 ‘바’로 운영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에는 트랜스젠더 언니들의 립싱크 쇼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바의 한쪽 벽면에 반짝이 커튼이 쳐지고 T자형의 낮은 무대 주변으로 사람들이 앉으면 바로 공연장이 된다. 쇼걸들을 소개하고 진행도 하는 씽씽 언니와 트랜스 최고의 인기녀 니나노, 광대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펼치는 벌미미 등이 무대의 주인공이다. 외국인 친구들이 서울에 놀러오면 야삼차게 꺼내는 비장의 장소이기도 한데 외국 친구들도 언제나 ‘원더풀’을 외치며 이곳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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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르 퀸

드랙 쇼와 클럽 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르퀸은 최근 애프터 클럽으로 더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 매달 새롭게 준비하는 이곳의 드랙 쇼는 새벽 1시와 3시에 하루 두 번씩 선보이는데, 다른 클럽과 달리 입장료를 내면 음료 쿠폰이 포함되어 있어 뭔가 이득 보는 느낌이 든다. 새벽 4시 이후부터는 분위기에 취한 클러버들이 상의를 탈의하고 해 뜨는 아침까지 노는 곳이니 다양한 칵테일 메뉴와 하우스 음악에 취해 그들과 함께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클러버들 만큼 음악 또한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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