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키즈 모터 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 쇼가 열리기 전, 전국의 7322명의 어린이들은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차를 그림으로 그려 제출했다. 공동 주최측인 현대자동차의 엔니지어와 디자이너들은 그중 14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상의 자동차를 현실에서 구현해냈다. 벽을 타고 달리는 자동차, 오아시스의 물을 눈으로 만들어 하늘에 뿌려주는 자동차, 하늘에 별을 쏘아 반짝이게 만드는 자동차, 노래를 부르면 에너지가 충전되어 하늘을 나는 자동차, 로봇팔을 이용해 자동으로 작물을 심는 자동차 등 각각의 창의적인 자동차를 모두 실제로 탑승해 볼 수 있다. 또한, 운전석에 구비된 마이크에 대고 노래를 불러 프로펠러를 돌리는 체험, 작동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가 도시 존에 설치된 빌딩 벽을 오르내리는 조작 체험 등 각각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능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수상작에 따라 '지구별 탐험' 콘셉트로 구성된 5개 존도 마련되어 있다. 슬롯카로 도시 속을 누비고, 바다의 자동차에서 낚시를 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