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궁>의 OST로 잘 알려진 밴드 두번째 달. 아이리시 휘슬 등 여러 악기를 통해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일랜드 전통음악은 아일랜드에서 온 나의 친구에게 놀람과 감동을 넘어 충격을 줄 만큼 ‘진짜의’ 것이었다. 그러한 두번째달의 음악이 다시 놀라운 혁신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이국적인 사운드에 젊은 소리꾼 고영열의 판소리를 접목한 것. 이를 통해 재해석된 전통 판소리 춘향가의 전곡은 극적이고 감동적이며, 어떤 이들에게는 충격에 가까운 감정을 자아낸다. 이들의 무대를 이어갈 또 하나의 신선하고 조화로운 그룹은 이희문컴퍼니다. 소리꾼 이희문과 숙씨스터즈, 놈놈놈이 경기민요에 현대적 비트를 녹여낸다. 아리랑, 제비가 등 대중에게 친숙한 경기소리 곡조와 함께 신명나게 구성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한가위맞이 희희낙락(喜喜樂樂) 퓨전음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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