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에서 이방인처럼 느껴지나요?’ 이 문구는 스페인에서 온 거리극 단체인 ‘캄차카 시어터’를 완벽하게 설명해준다. 플래시몹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즉흥 공연은 공공장소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옷을 입고, 낡은 슈트케이스를 들고 떠나는 이민자들을 떠오르게 한다. 공연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지만 공간에 있는 시민들이 낯선 대상을 받아들이는 반응을 함께 즐기는 것 또한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캄차카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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