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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즐기는 여름의 가벼운 나들이

인터넷 예약이 필수인 곳들이 많다. 공짜인데, 이 정도의 수고스러움은 감내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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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않더라도 신선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고궁에서 만끽하는 여름 밤의 공연에서부터 시·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장벽 없는 영화관까지, 야외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모았다. 무료라서 좋지만, 무료가 아니라고 해도 꼭 경험하고 싶은 특별한 행사들을 모았다.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
  • Museums
  • 종로구

서울의 옛 모습과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를 비롯해 건축가와 교육가로 활동하는 박학재의 기증 자료 전시를 포함한 모든 기획전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9월 3일까지는 1960~70년대에 독일로 이주한 한국 간호사들에 관한 기획전, <국경을 넘어 경계를 넘어>를 선보인다. 분단국가인 고국에서 또 다른 분단국가로, 특히 분단의 도시 베를린으로 넘어가 뿌리를 내린 그들의 삶을 통해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한 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다.

남산골한옥마을 문화유산 해설 투어
  • Attractions

자연 경관이 수려해 골짜기마다 풍류와 여가생활을 위한 정자가 지어졌던 남산. 1980년대 말, 이곳의 북동쪽 대지에는 다섯 채의 전통가옥이 들어섰다. 제기동에 있던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제실 등 모두 변형이 없는 순수한 모습의 가옥들을 옮긴 것. 이와 함께 계곡을 만들고 정자와 연못을 복원하여 아름다운 전통양식의 정원을 꾸몄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년 내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찾아가는 법도 간단하다. 투어를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다도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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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ngs to do
  • 종로구

북촌의 오래된 멋을 경험하기에 걷기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도보관광은 미로 같은 골목길 사이에 자리한 900여채의 한옥과, 600년의 역사가 담긴 북촌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는 코스다. 운현궁에서 시작해 한옥마을과 정독도서관을 지나는 약 3시간의 코스를 탐방하다 보면 평소에는 생각지 못했던 많은 질문이 떠오를 것이다. 동행하는 해설 자원봉사자들은 모든 질문에 대해 흥미로운 정보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한다. 배울 것이 많고 재미도 있어 언제나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참여한다. 게다가 참가비도 무료. 하지만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은 필수이며, 회당 10명의 정원이 있어 최소 3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세 차례(10:00, 14:00, 15:00)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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