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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우체부의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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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예술극장 앞에서 1970년대 버스 안내양을 만나도 놀라지 말자. 그녀는 영화 < 미드 나잇 인 파리 >에서처럼 미래로 시간 여행을 온 게 아니다. 1970년대 명동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보여주는 < 명동 우체부의 프러포즈 >에 등장하는 한 인물이다. 다양한 게릴라 퍼포먼스로 보여주는 이 거리극의 줄거리는 시골에서 올라온 우체부가 유명 여배우를 보고 첫눈에 반해 프러포즈하고 결혼한다는 내용. 우체부와 유명 여배우와 함께 구두닦이 소년, 버스 운전기사와 안내양, 경찰관, 고교생 등의 인물들이 당시 복장을 하고 거리에 등장해, 춤을 추고 프러포즈 퍼포먼스, 결혼식 퍼포먼스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 명동 우체부의 프러포즈 >는 우리의 향수를 자극할 뿐 아니라,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이기 때문에 명동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극 중 결혼식 하객으로 신랑과 신부에게 장미를 전달하거나 결혼식에서 배우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것. 그러니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금요일)와 명동관광정보센터 앞 광장(토, 일요일)에서 이들을 만난다면 반갑게 맞이하고 함께 어울려보자.

공연기간: 9월 2일–11월 5일 매주 금요일, 토요일(9월 16일, 17일 추석연휴 제외)
- 금요일: 11:00, 13:00, 14:30
- 토요일: 11:00, 13:00, 15:00
(단 10월 2일, 9일 일요일 공연 있음)
공연장소: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금요일), 명동관광정보센터 앞 광장 (토,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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