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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meji Curry

지금 꼭 가봐야 할 연남동 맛집

매력적인 연남동 골목, 그 안에서 발견한 꼭 가봐야 할 맛집을 모았다.

작성:
SIHWA KIM
광고하는
안(Anh)
  • Restaurants
서울 곳곳에 즐비한 프랜차이즈 베트남 식당에 물린 사람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 메뉴 이름은 같을지 몰라도 작은 디테일과 정성, 무엇보다 음식 맛이 남다른 ‘베트남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 베트남계 캐나다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어머니의 레시피에 따라 매일매일 정성껏 육수와 재료를 준비한다. 정통 베트남식 쌀국수는 물론 돼지고기 스프링롤과 땅콩, 야채가 듬뿍 올라간 비빔국수와 파파야 샐러드도 인기 메뉴. 오픈 시간인 정오 12시에서 10분만 지나도 웨이팅이 생길 수 있으니 서두르는 편이 좋다. 
바다회사랑
  • 4 최대 별점 5개
  • Restaurants
  • 한식
  • 연남동
  • 가격 3/4
  • 추천작
서울에서 방어횟집으로 가장 유명한 집 중 하나다. 겨울에 제철을 맞은 방어는 물살이 센 제주 바다(특히 모슬포)에서 많이 잡힌다. 겨울 방어는 찬 바다에서 살이 단단해지고 몸집도 커진다. 몸집이 클수록 더 맛있는데, 보통 5kg 이상이면 대방어로 친다. 방어는 지방이 많은 생선이다. 두툼하게 썰어 나오는 방어회는 식감이 쫄깃쫄깃하다기보다는 어석어석 씹히는 것이 참치 같기도 하고, 부위별로 맛도 다르다. 배꼽살은 꼬들꼬들하고 기름지다. 방어회는 뭐니 뭐니 해도 김 한 장 위에 기름장을 살짝 찍은 방어회 한 점을 올리고, (물에 씻은) 묵은지와 함께 싸먹는 것이 최고다. 실제 제주에서도 방어를 신김치와 곁들여 먹는 것이 흔하다고. 방어회는 한라산과 먹어야 또 제맛이다. 한라산 소주 한 잔을 먼저 털어 넣고 방어회를 먹다 보면 제주의 바다가 입안에 고여든다. 명성답게 평일에도 오후 5시부터 줄을 서는 집이다. 예약은 받지 않는다. 6시 전에는 가야 서너 테이블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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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빠스81
  • 5 최대 별점 5개
  • Bars
  • 타파스 바
  • 마포구
  • 추천작
샤퀴트리 전문 바가 생겼다. 프랑스식 햄과 소시지를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이 집은 프랑스 선술집보다 샤퀴트리 전문집으로 주목받아 마땅하다. ‘막다른 골목’이라는 뜻의 랑빠스. 그리고 뒤에 붙는 81이라는 숫자는 이곳의 두 셰프인 그레고리 미쇼와 지오의 출생 연도를 의미한다. 81 년생 동갑내기 그렉과 지오는 햄과 소시지를 직접 만들기 위해 마장동 고깃집을 뒤졌고, 그중 한 군데서 고기를 공급받기 시작했다(양고기는 호주산을 쓴다). 프랑스에서 16살부터 요리를 배웠고, 라 투르 다르장과 플라자 아테네에서 수셰프로 일한 셰프 그렉이 만드는 샤퀴트리는 정통이라 부르기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메뉴판을 통째로 가져와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지오 셰프의 센스도 빛난다. 현재 랑빠스 81에서는 6 종류의 수제 소시지와 6종류의 수제햄, 파테 및 리엣 4종 등 한국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어려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매콤한 양고기 소시지인 메르게즈(Merguez)는 정말 훌륭하고, 돼지위 안에 고기를 넣어 만든 특이한 앙두이예(Andouille) 소시지는 프랑스인이 와서 감탄하고 먹고 가는 메뉴다. 소시지를 시키면 시금치크림, 감자그라탱 등 사이드 메뉴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양도 적당하다. 또 오리콩피와 소시지를 올린 카술레(콩과 고기를 토마토 소스에 오랜 시간 끓여낸 전통요리) 등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와인값. 하우스와인 한 병이 2만7000원이다. 넷이 가서 이것저것 시키고 와인까지 먹어도 10만원이 안 넘는다. 제주도에서 지금은 운영을 하지 않는 한 호텔의 70년대식 가구와 의자를 배로 실어와빈티지하게 색을 입히고 색다르게 작업한 임수미 작가의 공간 인테리어도 크게 한몫한다. ‘스튜디오 푸드랩’의 듀오 셰프인 그렉과 지오가 새롭게 선보인 샤퀴트리 선술집. 벌써 연남동이 들썩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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