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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꼭 가야 할 부산의 레스토랑과 카페

이번 여름 휴가는 부산으로! 홍콩 갈 마음 돌려놓는 부산의 새로운 명소들.

작성:
Dong-mi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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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이렇게 핫한 줄 몰랐다.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고려제강의 와이어공장, 카페로 변신한 100년된 병원건물 , 홍콩 저리가라할 만큼 초고층 빌딩이 늘어선 마린시티의 야경 등, 흥미진진한 콘셉트와 분위기로 무장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줄줄이 생겼다. 서울 못지 않은 미식 트렌드와 경험도 가능하다. 구글 지도에 나만의 별을 늘려가며 그려보는 부산의 미식 동선. 지금 당장 가야할 레스토랑과 카페 7곳을 모았다. 

복순도가 막걸리의 야심찬 시도, 복순도가 F1963
  • Restaurants

복순도가는 우리쌀과 직접 빚은 누룩을 이용해 가양주 형식으로 만드는 전통 막걸리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울산에 막걸리 양조장을 가지고 있는 복순도가는 최근 부산 수영동의 F1963에 모던한식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F1963은 고려제강이 1963년에 세운 와이어 공장으로 2008년 이후 운영이 중단되었다가 복합문화시설로 변신한 이름이다. F1963 안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이 레스토랑은 복순도가의 박복순 여사가 직접 담근 막걸리와 장, 발효 청, 김치로 요리의 영감을 얻고 그 재료를 사용해 한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제주산 잿방어, 여주 햇고구마 등 제철 식재료와 발효음식을 이용해 새로운 모던한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복순도가 막걸리를 시음할 수도 있다. 막걸리를 거르는 천으로 천장 장식을 살린 인테리어도 멋스럽다.

해운대의 뉴페이스, 모던한식당 비스트로 한
  • Restaurants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비스트로 한’은 한국의 다양한 식재료를 가지고 현대적인 맛과 플레이팅으로 모던 한식을 선보이는 다이닝&바다. 김부각 위에 올린 육회, 발효 콩을 곁들인 문어냉채, 얇게 저민 한우 채끝 등심, 제철 가리비와 도미찜요리 등, 코스로 구성된 요리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다. 점심코스가 5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대도 무척 매력적. 짙은 호도나무색과 황금색의 메탈 구조, 베이지 톤의 가구로 깔끔하게 꾸며진 실내에는 반독립형의 공간도 많아, 소규모 미팅이나 상견례 등의 가족모임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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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메르씨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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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길에 있는 메르씨엘은 부산에서 최고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꼽힌다. 프랑스에서 정통 프렌치 요리를 배운 후 장 프랑수아 피에주, 피에르 가니에르 등에서 요리를 배운 윤화영 셰프와 박현진 대표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총 3층으로 지어진 건물의 지하 1층에는 비스(BIS)갤러리, 1층에는 차와 디저트, 애프터눈티를 마실 수 있는 살롱드떼, 2층에 파인다이닝 코스와 프랑스 남서부 지방의 대표적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메르씨엘이 자리해 있다.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이 미식 공간에서는 프렌치요리의 경험과 함께 테라스에서 보이는 탁트인 부산 앞바다의 멋진 전망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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