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on-chevron-right 서울 icon-chevron-right 지금 꼭 가봐야 할 홍대 맛집

지금 꼭 가봐야 할 홍대 맛집

개성 넘치는 젊은이들의 동네 홍대. 이 지역의 진짜 맛집은 대로변에 있지 않다. 개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맛과 질도 뛰어난 숨은 홍대 맛집을 모았다.합정, 연남, 상수를 포함한 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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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동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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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s

치킨 인더 키친

“제가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멘트로 유명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착한 식당으로 지정한 곳이다.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한 주방과 매일 새 기름을 사용하는 치킨집. 다양한 스타일의 치킨을 내놓고 있는데 이곳의 대표 메뉴인 ‘레드 핫 칠리 페퍼스(양념치킨)’를 비롯해 크림 파스타를 올린  ‘살롱 크림 치킨 파스타’, 코코넛과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마카오식 퓨전 치킨 ‘아프리칸 치킨’까지. 메뉴 구성이 범상치 않다. 음식의 양도 푸짐하고 분위기도 깔끔해 커플들이 치맥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좋다.

Restaurants, 중식

진진

icon-location-pin 서교동

이곳에서 밥을 먹고 싶다면 적어도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 최근 서울 안에서 예약도 힘든 곳으로 소문이 났다. 소박한 외관이지만 누구나 만족할 중식 요리를 낸다. 주인은 한국 특유의 중화 요리를 만드는 셰프들 중 가장 어른인 왕육성 셰프다. 워낙 존재감이 큰 인물이라 후배들과 인근 식당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자장면’이나 ‘탕수육’ 같은 대중 음식은 메뉴에서 뺐다. 거의 모든 테이블이 오향냉채로 가볍게 식사를 시작한다. 다음은 고추기름의 매콤한 맛이 가미된 부드럽고 풍부한 식감의 ‘대게살 볶음’, 이어 탱글탱글한 새우를 빵에 샌드위치해 튀긴 ‘멘보샤‘ 순서로 넘어간다. 강렬한 매운맛의 마파두부도 인기메뉴다. 호텔 중식당 수준의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대부분 2만원을 넘지 않는다. 저녁에만 오픈하고 안주로 적당한 메뉴가 많아 맥주나 연태고량주 같은 술을 곁들여 먹는 테이블이 많다. 메뉴에 없는 요리들도 예약과 함께 별도로 주문하면 만들어준다.

Time Out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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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s, 중식

목란

icon-location-pin 연희동

중화요리를 하는 요리사가 서울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조건은 간단하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음식을 잘 하면 된다. 가장 소박한 메뉴인 탕수육을 잘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이연복 오너 세프는 서울에서 최고로 꼽히는 중화요리 전문가다. 그가 만든 목란의 탕수육은 완전체에 가깝다. 일단 튀김의 상태가 극상이다. 바삭하면서도 딱딱하지 않다. 깔끔한 소스는 강렬한 단맛과 부드러운 단맛의 균형이 절묘하다. 장사가 워낙 잘 되는 집이라 기본 재료인 돼지고기의 상태 역시 최고다. 기본이 확실한 만큼 다른 메뉴도 당연히 맛있다. 가격에 비해 실하게 나오는 코스 메뉴들을 일단 맛보는 것이 순서다. 거의 모든 요리의 맛이 진한 편이고 다소 간이 세게 느껴지지만 부담스럽지는 않다. 아슬아슬한 지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고수의 솜씨다.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동파육을 맛보려면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Time Out 의견
Restaurants

로바다야 카덴

icon-location-pin 서교동

음식을 입에 넣는 순간 동공이 커지고, 손이 바빠지고, 입꼬리가 올라간다. 로바다야 카덴에서 당신이 격게 될 신체 반응이다. 정호영 셰프가 이자카야 카덴, 우동 카덴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집이다. 생선, 육류, 야채 등의 신선한 식재료로 로바다야키(화로구이)에 주력한 이자카야다. 국내 이자카야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비밀은 여러 가지다. 일단 불이 다르다. 일본에서도 최고의 가게에서만 사용하는 비장탄을 사용한다. 비장탄은 나무를 고온에 구워 불순물이 없는 숯으로, 화력이 세고 불 맛이 많이 나는 특징이 있다. 금태, 옥돔 등의 제주도 산 생선구이와 정세프의 장모님이 제주도에서 공수해주는 멜젓을 곁들인 버크셔 k 목살구이, 전복 내장을 찐 소스를 이용한 전복 볶음밥이 시그니처 메뉴다. 정호영 셰프의 추천 메뉴는 옥돔구이다. 국내에서는 반건조한 옥돔을 쓰지만 이곳에선 생물을 쓴다. 특히 옥돔 비늘을 바삭하게 구워먹는 게 특징.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비장탄의 불 맛과 어우러져 전혀 비리지 않다. 한마디로 눈이 휘둥그레지는 맛이다. 다찌를 포함한 좌석은 총 32석. 예약하고 가는 게 좋겠다.

Time Out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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