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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월드 투어

빵이 있는 곳에 샌드위치가 있으리니.

에디터 - Sonja Sw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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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는 더이상 아침 대용, 대충 먹는 한 끼가 아니다. 한 끼를 먹어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포루투갈, 베트남, 미국 필라델피아, 모로코의 탕헤르, 심지어 쿠바의 샌드위치까지. 역사도 흥미진진한 세계 각국의 샌드위치 투어. 더 중요한 건 서울에서 본토처럼 즐길 수 있다는 것.

냅킨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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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필라델피아 사람들은 그냥 ‘치즈 스테이크’라고 부르겠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이 음식이 전우애 가득한 도시 필라델피아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는 솔직하며, 칼로리 따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끝까지 다 먹지 않을 거라면 차라리 먹지 말라고 말하는 음식이다. 서울에서는 브루클린 버거의 주인장 박현 씨가 서래마을에 개점한 냅킨 플리즈에서 이 필리 치즈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박현 씨는 서울에서도 간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선술집을 열고 메뉴에 필리 치즈 스테이크를 넣고 싶었다. 전통에 따라 치즈 스테이크는 길게 쪼갠 빵에 나오며 세 가지 치즈 중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화이트 아메리칸, 프로볼로네 혹은 치즈 위즈). 다른 옵션으로는 구운 양파와 피망이 있다. 박현 씨는 짐스 스테이크(Jim's Steaks South St.)와 패츠 스테이크(Pat's King of Steaks)에서 등심을 얇고 작게 썰어 샌드위치를 만든 것을 본떠 그의 치즈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미리 말하자면, 이 샌드위치는 크고, 든든하며 녹은 치즈가 줄줄 흘러내린다(아마 가게의 이름처럼 냅킨 플리즈 하고 말하게 될 것이다).

320 리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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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하나가 이렇게 많은 자부심과 동시에 논쟁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을까? 쿠바의 샌드위치는 1800년 대에 시가 공장과 설탕 공장 등에서 맨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쿠바노’ 샌드위치를 만들어낸 것은 미국 플로리다로 이주한 시가 공장 노동자들이었다. 쿠바노가 정확히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그것이 마이애미인지, 이보르 시티인지, 탬파인지–에 관한 뜨거운 논쟁은 잠시 전문가들에게 맡겨두자. 우리는 그저 쿠바노는 정말 맛있고, 경리단의 320 리브레(320 Libre)에 가면 훌륭한 쿠바노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만 집중하면 된다. 사실 이곳의 쿠바노 샌드위치가 완전히 현지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첫째로 서울에서 쿠바 빵을 구하는 게 쉽지는 않으니까), 정성스럽고 맛깔 나게 만든 샌드위치임은 분명하다. 돼지고기는 마늘과 시트러스향이 나게 쿠바식으로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굽고, 거기에 햄 여러 장과 치즈, 옐로 머스터드, 그리고 피클 슬라이스를 더한다. 이 재료를 전부 넣고 납작하게 눌러서 구운 뒤 카사바 칩과 함께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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