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집

자극적인 맛이 당길 때 찾기 좋은 매운 족발집이다. 영동시장 특유의 소박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정겹게 느껴진다. ‘자연스러운 맛’을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서인지 예전보다는 덜 맵게 만드는데, 더 매운 것을 원한다면 주문할 때 얘기하면 된다. 족발은 일반 최강족발과 매운족발 2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프라이드 치킨처럼 ‘반반’ 주문이 가능한 세트 메뉴 역시 준비되어 있다. 매운족발은 미니족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그래서 뜯어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1회용 비닐 장갑이 놓여 있다. 여기에 달걀찜과 사발주먹밥 등과 곁들이면 좋겠다. 최근 모짜렐라 치즈와 함께 나오는 치즈 등갈비라는 신메뉴가 나오기도 했다. 이밖에 예산순대와 냉채족발, 술국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24시간 운영하며 족발은 포장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