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내한콘서트

시카고 출신의 인디 록밴드 휘트니는 스미스 웨스턴즈의 기타리스트였던 맥스 카카첵과 언노운 모탈 오케스트라의 드러머였던줄리엔 에를리히를 주축으로 한 그룹이다. 이름만 들으면 알앤비 밴드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휘트니는 세련된 컨트리포크 음악을 하는 밴드다. 멤버가 모두 남잔데, 휘트니는 누구냐고? 휘트니는 뮤즈, 즉 밴드의 음악에 영감을 주는 가상의 존재다. 에를리히는 "그녀를 위한 음악을 작곡할 때 나는 정말 쓰고 싶은 곡을 쓸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6월에 데뷔 앨범을 발표했음에도 벌써 2017년 최고의 인디밴드 기대주로 떠오른 휘트니를 만나보자